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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중3여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오늘 개학을 했는데요
학교에서 제가 딱히 잘못을 하지 않았는데도
저를 만만하게 보거나 제가 하는 행동들을
일일이 꼬리를잡으며 무리들과 뒷담 혹은 앞담을 해대는 아이들이 있는데요
실제로 한일들을 말씀드리자면 제가 급식을먹고휴지로 뒷처리를 하고있는데 그무리들 아이중 제일 리더인 아이가 와서 바로 뒤에있는 철문을 손바닥으로 쾅쾅 두들겨서 제가 놀라서 뒤를 돌아보니깐 그애가 갑자기 표정이 확바뀌더니 저를 막째려보면서 있는거예요 그래서 제가무서워서아무말안하고 뒤돌아서 나갔는데 같이 왔던 아이들에게 자기를 째려봤다고 싸가지가 없다고 말하는겁니다(정말로 째려본적없습니다 .)
그일이있고난후에도 그무리중 다른아이가 제바로앞에서 들리게 혀를차고 지나가고 눈만 마주쳐도 왜 지랄을하냐이런식으로 욕을해대서 저도 뭐라고 얘기를 하고 싶기도 한데
제가 중학교에들어와서부터는 갑자기 성격이 내성적이고 하고 싶은 말들 행동들도 다 남들의 눈치를 보게되는 걸로 바뀌어버려서 애들한테뭐라고 하지도 못하고 그냥 조용히 눈에 안띄게 다니고 있는데 점점 더불안해지고 전에는 복도나가서 애들이랑 눈이 마주쳐도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이번에 급식실일이랑 쳐다봤다고 욕을먹었던
기억때문에 눈이마주면 일단 겁부터 납니다
그리고 단체 체육이나 강당모임등이 있을때 한줄을섰을때 그무리들과 나란히 서게될까봐
또 그렇지 않더라도 뒤에서 또 흉을보고있을까봐 그걱정을 한다고 너무 긴장되고 무섭습니다
또 단체체육을 하러갔을때 또 그무리들과 마주할까봐요. 계속부정적인 생각을 상상해서 하니깐 제미래도 자꾸 안좋게 상상하기도 합니다
혼자 있을때에는 계속 무섭고 긴장되고요
한번씩은 스쳐지나가는 것도 굉장히 두렵고 걱정되서 생각이 절제가 되지 않은적도 있습니다
이번일로 이제복도에 나가면 아이들이 다저를쳐다보고 제흉을 보는것같습다


학교에 가기가 너무 두렵습니다
1.나를 무시하고 뒷담/앞담을까는 무리들대처법
2.언제어디서든 당당하게 말할수있는법
3.안좋은 생각들을 쉽게 절제할수있는법
위에있는것들을 잘 할수있게되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부탁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생각많은 자

2019년 8월 16일 오후 11:03

쌤한테 이야기해보세요. 부모님과 대화도 중요해요. 좋아지려고 노력하시고 자신감을 가지세요.

익 명 이 요

2019년 8월 16일 오후 11:13

그냥 당당하게 말하세요 정말 나중에 가서 후회해요 익명님도 소중한사람인데 이렇게 상처만 받고 있을순 없잖아요ㅠㅠㅠ 그 내뱉는 첫한마디가 어렵지 그한번이 어렵지 두 세번은 괜찮아요 그사람들이 뭔데 익명님을 멋대로 판단하는걸 지켜보고만 있어요ㅠㅠㅠ 용기내서 한번해보세요 막상하면별거 아니더라구요 !! 할수있어요 지금 힘드시겠지만 앞으로 행복한날만 남았을꺼니까 당당하게 떳떳하게 다니세요 !!

난닝구

2019년 8월 17일 오후 1:08

중3 몸이 무르익을 나이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