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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그림그리는걸 좋아해서 예중에 가고 싶었는데,
준비를 못해서 예중을 못갔어여.ㅠㅠ 그나마 예고라도
열심히 준비해서 가고 싶은데 집안 사정이 좋지가
못해요... 수학 학원이랑 영어 학원만이라도 빠듯한데
입시학원은 돈이 꽤 들거든요.. 사실 어른스럽게
선택하라면 그냥 예고 안가면 되는데, 돈때문에
목표를 포기하면 정말 비참할 것 같아요. 이것
때문에 평생 돈에 집착할 것 같아요... 별 것 아닌데도
예고가 진짜 가고 싶었거든요. 어떡하죠..? 가고
싶긴한데...너무 고민돼요...

2020년 1월 23일 오전 12:23

안녕하세요. 저도 집안 형편이 좋지 않지만 예고를 다니고 있어요 알아보신 예고 중에서 혹시 사립 위주로 보셨다면 비용이 많이 들겁니다..미술을 배우고 싶으시다면 기존에 다니던 학원을 줄이시는것도 하나의 방법같아요 횐님이 학교에서 배우는 과정으로 충분히 성적 유지가 가능하시거나 그만큼 노력을 하셔서 기존 학원을 끊고  입시미술을 배우는것도 하나의 방법이에요 그리고 모든 예고가 실기시험을 통해 들어가는것은 아니기 때문에 학교별 내신 커트라인을 알아보시구 또 자신과 맞는 과나 분야를 찾는걸 추천드릴게요 그래도 알아두셔야 하는점은 미술이 참 불효자라서..학원이나 예고비용도 들지만 화구 비용도 만만치 않게 깨질거에요.. 좋아하는데 돈이 앞길을 막으면 너무 속상하죠..저도 배우는 동안 부모님께 너무 죄송하고 화구를 살때 너무 눈치가 보였어요 그리구 횐님은 아직 학생이신데 어른스러워야 할까요? 미술을 꼭 하고싶으시다면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임유진

2020년 1월 23일 오전 12:32

감하합니다.. 하긴 꼭 어른스러울 필요는 없죠. 이번을 마지막으로 그냥 어릴래요. 그리고 열심히 고민한만큼 그에 비례하게 노력해야겠다는 결심이 들었어요.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