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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당신들께 꼭 당부하고싶은 말이 있소.

어제는 지나갔으니 그만이고,
내일은 올지 안 올지 모를 일,

부디 내일을 위해 
오늘을 참고 아끼는 어리석은 짓이란
이젠 하지 말기오.

오늘도 금방 지나간다오.
돈도 마찬가지요.

은행에 저금한 돈, 
심지어는 내 지갑에 든 돈도 
쓰지 않으면 내 돈이 아니란 말이오.

그저 휴지 조각에 지나지 않는다오.
뭘 걱정 해?

지갑이란 비워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