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 내 전체검색
검색
학교생활이 너무 힘들어요 난 친구들과 잘 지내고 싶은데 친구들은 그렇지 않나 봐요 개학첫날부터 아이들에게 먼지나도록 맞았어요 교식구석에서 몸을 웅크였지만 아이들은 멈추지 않았어요 인형으로 머리를 세게 여러번 때리고 나를 향해서 욕설과 쌍욕을 했어요 눈만 마주쳐도 나를향해 욕을 날리고 내 교과서를 창틀에 넣고 숨기고 네 가방을 빗물가득한 우산꽃이에 처박아두고 내 서랍속의 물건들을 모두 쏟아어질러두고 물 분무기로 나를 향해 수없이 쏘아대는 등 정말 너무너무 힘이 들어요 난 잘 지내고 싶은데 친구들은 아닌가봐요 아이들에게 욕을 들을때마다 정말 내가 왜 사나 싶어요 밤마다 악몽에서 살아가며 꾸역꾸역 버텨요 이제는 너무 버티기 힘들어요 누거 내마음을 알아줘으면 좋겠어요...
이현

2022년 8월 12일 오전 2:34

그 애들이 잘못한걸 왜 님이 버티고있어요. 슬퍼하지마세요 용기내서 부모님이나 선생님께 그래두 말해보는게 어떨까요? 그동안 힘들었을것 같은데 여기에라도 하소연해보는거 어때요..?
제가 직접적으로 도와줄순없지만 이야기를 듣고 공감해드리기는 할수있어요

레설

2022년 8월 15일 오후 1:32

오늘 하루도 고생하셨어요
정말 하루하루 힘드셨을 것 같아요 지은님의 글을 통해서도 지은님이 겪는 고통과 상처들이 느껴지는데,현실 속 지은님을 상상해보니 무척 마음이 아프네요..제가 무슨 말을 드려도 와닿지 않으시겠지만,지은님은 정말 특별하고 좋으신 분이신 것 같아요!사람은 불행과 행복의 비율이 정해져있다는 글을 본 기억이있어요.지금 느끼시는 불행과 상처들이 나중에 지은님이 겪으시는 행복들로 덮어지시길 바랍니다.앞으로 저희 함께 행복해져요:) 더는 울지 않게 되길 매일 밤 지은님을 위해 마음속으로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