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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뭘위해서 학교다닐때는 어차피 안될공부.
공부못한다고 맨날선생님한테 남아서 맞고 걸레가 시커매질때까지 학교 복도걸레질하고
손바닥맞고머리맞고 중2때는 남자애들다보는데서 머리도 맞고 책상위에 올라가서 허벅지맞고 그때는참을성이좋아서 부모님한테도말안하고 그렇게 학교졸업하고 고등학교아파서 자퇴하고 대학가기싫어서 미루다가 지금 야간2년대 마지막학년 다니는데, 지금은 연락하는사람한명없고.
고등학교자퇴이후로 친구도 끊어서
친구없이지금까지살고있다보니 친구사귀는법도까먹었고
예전엔 안그랬는데 가면갈수록 사람이 귀찮고
점점인생이 혼자가되어간다.
나이25에 친구도없고..
사람들하고 밥먹어본적도 그흔한 카페에 가본적도없다..
진짜..안될인생이라는게있는건가.
나도모르겠어.. 졸업하고 취직해서 부모님한테 사람구실한번만하고.. 적당히 집알아봐서 자취좀하다가..
그때도힘들면 그냥..죽어야할것같다..
내가뭘그리잘못하고살았는데...
메두사

2019년 2월 16일 오전 6:49

힘내요 ~ 

나이25에 내년에 취직걱정해야되고.
지금은 집에서 공부만하면서 아침에 운동한시간 잠깐 갔다오는데 거기서 잠깐 마주치는. 그렇다고 말을섞는것도 아닌 나보다 키도작고 못생긴 여자애하나를 구체적인 이유도없이 그냥 거슬려하고 걔때매 신경거슬려하고.. 구체적인 이유가 없다고는했지만.. 솔직히 엉덩이는 떡벌어져서 키는작고 귀티도안나게생긴게 비교감도안되는데 자리없는데 선생님이 선생님자기자리에서 하라고했다고 떡하니 맨앞에앉아서 운동하고 참 생은 뻔뻔해야 살아가는건지.. 징그럽고무섭고 보기만해도 스트레스받는다. 그래서 집에오면 공부를 해야하는데 종일 잘때까지
걔만보면 생각이 컨트롤이 불가하게
계속나서 스트레스받아 미칠것같은데...
진짜 인생 찌질의 극을 달리고 있는것같네요..
이러다 인생망하는거아닌가요..ㅋㅋㅋ..

그리고 여기서만 그러면 다행이지.. 또 다른곳에 가면 아마 다른어떤애때매 스트레스받을꺼고.. 진짜 예민한 성격때매 미칠것같아요.. 갈길은바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