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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 소나 다 후려치는 나...
진짜 내수준에서 엄청 노력해서 간 회산데
실력도 없으면서 운좋아서 된거 아니냐는 말들
뚱뚱하면서 잘만 연애하고 다닌다는소리
너무 싫다...
이런 수준낮은소리에 발끈하는 내 모습도 싫다. 왜 나는 받아칠 여유도 없는거지? 내가 너무 불쌍하다.
못난애들이 말로 웅앵웅 떠들동안 나는 울면서 노력했을거다. 그렇다고 남들한테 자랑한적도 없고
오히려 아예 뭐하는지도 안밝히고산다..



사명인

2019년 8월 14일 오후 9:40

"인간이 제일 무섭고 잔인해요,같은 인간끼리 서로 물
어 뜯고 잘 되는 꼴 보다는 안 되길 바라고 희롱하며 깔
아 뭉개는 모습 보며 우월하게 사는 게 어쩜 저럴까 싶
어요. 타인하게 오지랖 보이지 말고 본인 일에만 충실
하게 살며 '상처' 주는 나라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엄마의 구속이 너무 힘들어요.
내 나이 20대 중반인데..엄마가 이러시는게 넘 창피해요
통금은 10시만 되어도 전화가 오고,
학과 mt에 가서도 뭘하는지 믿을 수 없다면서 따라오셨던 수준.. 알바도 맘대로 못하구요.
외박도 금지라서 해지면 집에 들어가기 바빠요. 밖에 나가면 일정시간마다 어디있는지 보고해야 해서 숨막혀요.
저희아빠도...멀리 놀러가시거나 술마시러 가실때 엄마 눈치를 봐요.

저는 엄마의 존재가 항상 두려웠어요. 그동안 엄마가 원하는 거랑 제가 원하는 게 일치했기 때문에 큰 트러블 없이 지냈어요. 반면에 동생은 엄마 기에 눌려서 대학을 포기당하고 5년간 집밖에 나온 적이 없어요. 암것도 모를 때는 동생이 문제아라고 생각했지만 지금 생각하니 제가 운이 따라주었던 거 같아요.

엄마가 구속하면 제 주관도 없어지고 우울함을 느꼈다.
성인이니 제 일은 제가 알아서 스스로 해야한다고 여러 번 설득드렸지만
전혀.....엄마는 제가 비뚤어진 거라고 하세요.
오히려 친척이랑 사촌들이 저를 철없다고 비난하는 카톡이 왔어요. 설득해도 소용이 없어요.
엄마 자존심이 너무 쎄셔서 어떤 벽이 느껴져요...
글을 다 적으니 후련하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대치동 돌고래

2019년 5월 5일 오후 5:58

많이 힘드실 것 같네요. ^^;;

초원

2019년 5월 6일 오전 8:14

엄마의 행동은 딸이 사십되어도 변하지 않을 겁니다 아이를 놓아주는게 힘든거죠 불가까이 아이를 두는 심정이라면 알까요? 나도 딸 가진 엄마지만 아이가 잘못될까봐 걱정이 많죠 내가 대학생때 겪었던 일들을 똑같이 당할까 마음이 불안하죠. 정말 사랑하는 사람 만나서 평탄하게 결혼하고 살면 좋은데... 사람이 여럿 만나다보면 좋지 않은 놈도 있고 혹여 잘못되면 여자만 상처받기도 하니 엄마는 두려울 거예요 아이가 상처없이 어른이 되길 바라는 엄마의 마음인...거죠 조금은 이해해주시고 엄마에게도 내가 성인이란걸 인지 시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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