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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에도 비가 오고 꽃이 핀다.
메마른 우리 삶에도 촉촉한 비가 내리고 꽃이 피는 날은 온다.
나는 이제 너를 잊을거야.
이제 더이상 지쳤거든.
나는 너가 내 마음을 알아차려주길 원했지만, 너무 큰 바람이었나봐.
하루를 너로 시작했다면, 이제는 나로 시작할래.
하루를 어떻게 보내야 잘 보낼지 생각하고, 오직 나만을 생각하며 지낼거야.
그럼 나도 좋아하고,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이 나타나겠지.
나에게 사랑이란 감정을 알려준 너, 그동안 고마웠어.
안녕.
당신의 표정, 행동 모두 빠짐없이 기억하고있어요.
내 하루는 당신의 표정에 의해서 움직여요.
당신이 아프면 하루종일 걱정을, 당신이 화나면 하루종일 이유를, 당신이 행복하면 하루종일 저도 행복해요.
그러나 당신은 모르죠, 내가 표현을 애매하게 했으니.
내가 한 표현은 눈치가 빠른 사람만이 알 수 있다는 것을 나는 얼마전에 알았어요.
그리고 당신은 눈치가 없죠.
하지만 괜찮아요, 천천히 내 표현을 알아줘도 좋아요.
그래도 당신이 조금이라도 내 생각을 해줬으면 좋겠어요.
나는 매일 당신을 생각하니까, 그 10분의 1이라도 생각해주세요.
어제가 당신과 만날 수 있는 마지막 날이었다면, 그러지 말걸.
조금 더 친절히, 친근하게 대할 것을 왜 나는 그걸 몰랐을까.
그저 피곤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좋지 않게 흘려보낸 하루가 나는 너무 후회됩니다.
그래서 결심했습니다.

목구멍까지 올라갔던 좋아한다는 그 말을 전하러 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