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 내 전체검색
검색
나는 오늘도 걷는다

그저 하염없이 앞만 보며 걸어간다

그때의 나는 그저 '앞만 보며 걷는' 사람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옆을 보며 걷는다

예전에는 몰랐던

푸른 나무와
새로 생긴 건물들
지나가는 사람들의 다양한 표정들도

이제 나는 볼 수 있다
이제 나는 느낄 수 있다

이제 나는 그저 앞만 보며 걷는 것이 아니라
옆도 보며 걸을 수 있기에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내가 그저 성실하게만 산것이 아니더라도 옆을 볼 수 있어서,느낄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