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중학생여자예요 그냥,,친구 관계가 너무 힘들어서 글 올려봐요
제가 2학년 올라오고 새 친구를 사귀었어요 이 친구를 1이라고
칭할게요 1이랑 며칠동안 잘 놀다가 1이 다른 친구를 사귀었어요
이 친구는 2라고 칭할게요,,1하고 2가 좀 잘 나가고
인맥이 넓어서 둘이 많이 친해진 것 같아요 근데 전 페북도 안 하고
인맥도 넓지 않고 예쁘지도 않아서 1과 2가 절 무시하는 것 같아요
처음엔 1이랑 제가 더 친했었는데 지금은 1하고 2가 더 친해요
그냥,,,제가 소외 돼요 서로 둘이서만 얘기하고 은근슬쩍 절 까내리고 비꼬고,,,
오늘 체육 시간에 같이 얘기하는데 갑자기 1이 존나 짜증난다는 애가 있다는 거예요 2가 누구냐고 물어서 1은 여기에 당사자가 있으니 못 말해준다 하고
종이에 이름을 적더라구요 종이로 가려서 저만 안 보이게 했어요
고의적으로요,,,2는 보게 해줬는데 말이에요 그리고 그 뒤에 1이 더 얘기를 했어요 1이 "걔 존나 짜증남 걔 나 따라하고 우리 둘이 있을 때만
슬금슬금 오고 나 혼자 있으면 혼자 짜져있고 걔가 존나 꼽낌"이라고 했어요
그냥 누가 들어도 제 욕이었어요 뒷말이 더 있긴 한데
너무 길어서 살짝 줄였어요,,그냥 제 앞에서 들리게
절 욕하더라구요 전 1을 따라한 적도 없고 그냥 친해지고 싶었을 뿐인데
제가 주제를 모르고 나댄 것 같기도 해요 그냥,,, 이 말 듣고
눈물이 나올 것 같았어요 일부로 모른 척 하고 그 후 쉬는 시간엔
일부로 자는 척 하고 다른 친구랑 다녔어요 그리고 1이 그 말을 한 뒤 계속 절
째려봤어요 그냥 1이 절 자꾸 비꼬고 소외시키고 손절 시키려는 것 같아요
다른 친구랑 다니는 게 나을까요 근데 다른 친구들이 절
이상하게 볼까봐 무서워요 그냥 1에게 다가간 제가 너무 원망스럽고
짜증나요 1과 2를 손절하고 다른 친구에게 가면
친구들이 이상하게 볼 것 같아요 울다가 복잡한 상태에서
글을 써서 많이 이상하네요 죄송해요 마음 정리도 안 되고
다 짜증나고 자해도 해보고 이것저것 때문에 자살 하고 싶어요 그냥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1이 자꾸 소외시키고 비꼬고 까내려요
손절 하고 싶은데 무서워서 못하겠어요
1이 한 말 때문에 하루종일 우울하고 마음이 복잡해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마음만은 자퇴 하고 싶고 다른 지역으로
이사 가고 싶어요 제가 예뻤더라면 이런 일은 없었을까요
지금도 그 친구들이 제 욕을 할까봐 무서워요
이대로 7개월을 어떻게 버텨야할까요
마음이 너무 복잡해요 눈물이 안 멈춰요
제발 어떻게 해야할 지 알려주세요
글이 이상해서 죄송해요 한 번만 도와주세요
2021년 5월 15일 오후 9:38
그 한사람이 등을 돌렸다고 모두가 등을 돌린 건 아니니까요. 너무 자신을 탓하지 마세요. 주위에 분명히 자기 편이 있을거에요🙏
2021년 5월 15일 오후 9:39
@바름 고마워요...
2021년 5월 15일 오후 9:39
@ㅇ 저부터 ㅇ님 편 하는걸로!
2021년 5월 16일 오전 1:57
그거만큼 속상한것도 없죠..그래도 ㅇ님은 견디실 수 있어요 분명ㅎㅎ 한층 성장할 수 있는 계기라 생각하구 힘내세요 모두 잘못은 하지만 모두가 ㅇ님처럼 힘들어 하지는 안잖아요ㅎㅎ? 당당하게 인정할건 인정하고 버릴건 버리셨음 좋겠어요!
2021년 5월 16일 오전 1:59
@은비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