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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없어도 인생사는데 지장은 없겠죠? 인간관계 너무 힘들고 지쳐서.. 그 친구들이 날 그만큼 생각해주는것도 아닌것같고, 왜 이 인간관계는 나만 노력하고있다는 생각이 드는지.. 나만 놓으면 끊어질 관계같은데.. 친구들 만났다가 집에 들어오면 체력을 다 소진한 느낌이에요. 말 한마디 한마디 상대방이 상처받을까봐 조심스럽고, 눈치보고, 이건 아닌것같은데 싶으면서도 맞장구쳐주고 하나하나 맞춰주다보니까 집오면 그냥 녹초.. 그친구들은 자기들끼리도 여행 잘 다니는데 그런거 다닐때 나한테 한번쯤이라도 그냥 넌지시 물어봐줄수 있는거 아닌가 싶고.. 같이가자한다고 내가 알지도 못하는 친구들 있는데 바득바득 간다고 우겨서 갈거 아니라는것도 알면서 괜히 서운하네요ㅋㅋ 고작 스물한살인데 뭐 이리 어렵고 힘든게 많은지. 친구 없어도 살아가는데 지장은 없잖아요 그쵸? 그냥 내 자신이 초라해보일뿐이겠지.
Dolphin Choi

2017년 12월 26일 오전 1:48

많은 분들이 자기 이야기처럼 느껴지는 공감이 가는 이야기이네요.
힘내세요. ^^

흑기사

2017년 12월 26일 오전 1:54

토닥토닥~

토닥터

2017년 12월 26일 오전 2:20

많은 사람들이 인간관계에서 피로감을 느끼지만, 쁘띠정님은 정말 힘드시고 지치셨을거 같아요. 저도 그런 적이 있었기 때문에 충분히 공감이 갑니다.

 사자성어 중에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있지요? 어떤 것들은 지나치기 때문에 부족한것 보다 못하다는 뜻인데 이 경우에는, 쁘띠정님이 지나치게 좋은 사람이기 때문에 겪는 착한사람 컴플렉스라고 생각이 됩니다. 주변을 너무 생각하고 챙기면서 자기자신을 챙기기 어려운 것이지요

제가 이런 감정을 느꼈을때
..., 저는 주변의 저보다도 더한 친구들을 보면서 깨달은 것이 있었고, 조금씩 바꿔보려고 노력했었어요~ 처음에는 굉장히 낯설고 어렵게 느껴졌지만, 사람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는 상처를 잘 받지 않고 눈치 볼 필요가 없더라구요~ 그리고 신기하게도 인간관계는 더 원만해질 수 있었습니다. 그만큼 제 자신이 느끼는 부담이 줄었기 때문이었어요~

쁘띠정님도 한 번 시도해 보시는게 어떨까요? 물론 맞춰줄 때도 있지만 가끔식은 맞추기를 요구하고, 다른 사람이 필요로 하는 것을 꼭 우선시 하기보다는 자기 자신이 인간관계에서 얻고자 하는 것을 함께 추구해보세요~ 분명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거에요!

만약 잘 되지 않더라도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답니다. 세상에는 얼마든지 쁘띠정님 같은 좋은 분들이 많이 있구요~ 또 말씀하신 것처럼 친구가 없더라도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큰 지장은 없거든요. 친구가 없다고 해서 결코 초라하지 않답니다! 다만, 쁘띠정님처럼 좋은 분은 많은 사람들을 기쁘게 해줄 수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그것이 아까울 뿐입니다~^ ^

원만하게 일이 풀리시길 바라고 힘이 나시길 바라겠습니다~ 토닥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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