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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15살이 되는 여학생입니다
저에게는 5살 차이 나는 언니가 있는데요 이번에 대학교를 가게 되어 3월 2일 날 기숙사에 들어갑니다 가족들이랑 언니를 배웅하러 같이 가기로 했는데 벌써부터 막 눈물이 나요 부모님이 맞벌이 셔서 항상 언니가 엄마처럼 챙겨줬는데 이제는 동생과 저 둘이서 언니 없이 지내야한다는 게 안 믿기고 너무 싫어요 학교에서 속상한 일이 있다고 했을 때 어느 누구보다 자기 일처럼 공감해주고 자존감이 낮은 저에게 많은 책들을 선물 해주던 언니가 없는 하루 하루를 보낼 수 있을까 너무 걱정이에요 언니를 보낼 날들이 얼마 남지 않아 아무 것도 하기 싫고 눈물만 나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잉꼬밍꼬

2019년 2월 27일 오후 4:07

헉 저랑 비슷한 상황이시네요 언니분 성격도 그렇고.. 시간이 지나면 익숙해져서 점점 괜찮아 지는 날이 올 꺼예요 동생이랑 서로 의존해가면서 언니분께서 가끔 놀러올때까지 기다리세요  멀리떨어져있어도 가족은 항상 곁에있는거나 다름 없으니깐 너무 힘들어하시지마시고 기숙사라 하더라도 가끔 집에 내려올테니깐 그때 언니한테 더 잘해드려요 ! 언니생각때문에 자신이 할 일을 미루거나 않하지 마시고 또한 그리움때문에 힘들어하지마세요 언니 또한 원치않을꺼예요 ! 언니도 가족이 그립지않을까요 ?ㅎㅎ 언니분과 다름없이 마음이 따뜻하시네요 힘내세요

2019년 2월 28일 오전 10:08

감사합니다 ㅠ ㅠ 앞으로는 잉꼬밍꼬님이 말 하신 것처럼 잘 버텨내보려고 해요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

참새 ๑•⌔•๑

2019년 2월 27일 오후 6:12

언니분께서 기숙사 가시기 전까지 굉장히 불안하시겠네요.. 대학교 들어가시면 바쁘시겠지만 언니분께 부탁하여 자주 전화해보시고 동생과 둘이서 언니없이 지내게 된다면 글쓴분도 힘드시겠지만 동생분도 힘드실거예요.. 글쓴분도 힘드시지만 동생분을 위해 대학생인 친언니분 같이 좋은 언니가 되어주시는게 어때요?

2019년 2월 28일 오전 10:10

언니가 간다는 생각에 너무 힘들어서 제 생각만 한 것 같아요 😭 동생도 저처럼 많이 힘들 텐데 티 안 내는 거 보니 너무 미안하고 기특해요 ㅠ ㅠ 앞으로는 제가 좋은 언니가 되야겠어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