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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항상 느끼는 것중에 하나가 뭐냐면 부모는 자식들이 걱정된다고 하니깐 그걸 핑계삼아서 저거 했음 좋겠다 저건 좀 위험할것 같다 이런 말을 내밷는데 그런 말들을 들을때마다 그냥 한없이 서운하게만 느껴진다 괜히 빨리 독립하고 싶고 내 힘으로 돈 벌어서 사고싶은거 하고싶은거 하고 싶고 어쩔때는 그냥 대형사고 한번 치고 난 다음에 연 끊을까라는 생각도 해보고 난 나중에 절때 애기 낳으면 안되겠다는 생각도 한다 왜냐면 나도 아빠같은 사람이 될것 같아 무섭고 두려워서 혹여나 내 미래의 자식들한테 미움받으면 어떡해 그럴바에는 애완동물 키우는게 낫지
초원

2019년 5월 27일 오후 9:37

지금 아버지께 솔직하게 말해보세요 이런 간섭 받기 싫다고.. 오히려 솔직하게 말하면 부모님도 다시 생각 해볼수 있어요. 그냥 말안하면 사이만 나빠집니다.

SHIN

2019년 5월 29일 오후 12:30

그렇다고 저도 아예 말 없이 살아온건 아니에요 직설적으로 말하지는 않지만 제가 밷은 말에 다 저 뜻이 들어있을테고 아예 모르지도 않을텐데 오로지 걱정만 내세워서 말하지 짜증도 나고 섭섭하기도 하고 후회도 들고 그런거죠 뭐...

초원

2019년 5월 29일 오후 7:30

아빠에게 뭔가 서운하고 화낼때가 좋은겁니다 어르신들은 금방 늙으시더라구요 내가 대학졸업해서 좀 좋은것도 사드리고 놀러더 갈수 있는데 이미 몸도 불편하시고 건강이 나빠지셔서 집이 편안하다고 하시니 참 ... 지금 아빠가 검강하실때 더 사이좋게 지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