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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힘들다는거 아니에요, 나도 힘들다는거에요.
엄마 딸도 힘들다는거에요.
내가 부족하고, 멘탈 약하고 그래서 남들보다 쉽게 무너지고 부서진다는거 나도 잘 알아요.
그래서 그거 티 안내려고 엄마 앞에서
애써 웃으면서 애교 피우잖아요.
엄마도 모른척 하시는거잖아요.
내 웃음뒤에 진정한 슬픈 눈을 모르는게 아니잖아요.

그냥 애쓰고 있다 그말 한마디만 해주시면 안돼요?
너 그렇게 약한데 그래도 노력했다 그 한마디가 그렇게 어려운건가요?
이런 말을 듣기 원하는 내가
엄마의 눈엔 한심해보이는건가요..?
ELLA

2018년 4월 19일 오전 1:48

어머니와 진지하게 얘기를 나눠보세요.모든 어머니들은 자식을 사랑 할 수 밖에 없습니다.물론 작성자님도 힘들 거예요.하지만 힘든 자식을 보는 어머니 마음은 무너져 내릴겁니다. 일부러 밝은척 애쓰실 필요 없어요.그냥 슬프면 슬픈대로 힘들면 힘든대로  있는 힘껏 표현  하세요. 그런데도 무시하신다면 화를 내세요.힘들거 참으시면 병걸립니다. 쑥스럽더라도 꼭 말하세요.

손경제

2018년 4월 21일 오전 9:24

어머니께서 누구보다 따님의 마음 잘 알고 계시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도 하실겁니다. 힘내세요.

a7****

2018년 4월 21일 오후 10:36

부모님은 아마 다 똑같지 않을까란 생각을합니다. 내 자식이 나보다는 더 나은 삶을 살기 바라기에 조금 더 채찍질을 하지 않나라는... 물론 그러한 부분에 대해 조심스럽게 부모님과 대화를 나눠보는것도  괜찮지 않을까란 생각합니다.. 부모님께서 원하는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다 나 또한 그것을 잘 알기에 열심히 달려가고 있다 그렇기에 조금만 더 지켜보고 응원을 해달라.. 이렇게 좋게 말씀을 나눠보신다면.. 아마 조금은 좋은 방향으로 흐르지 않을까란 생각을 합니다...

나를 좋아하지 않는 그대에게

2018년 4월 23일 오전 12:13

감사합니다, 엄마와 진지하게 얘기를 해보는 건 마음의 준비가 필요해서 시간이 걸리겠지만시도는 해보려고 합니다. 다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