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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나 짜증난다 왜 나만 이런 취급을받는거지?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다고

이딴 취급을 받아야하는거지?

여기가 아니면 갈곳이 없다는 사실이 너무

비참하다 그냥 너무 힘들다

다른 아이들은 다 사랑받으며 사는데

나는 욕받이고 샌드백이다

최근에는 음식물 쓰레기를 혼자 버리러 갔고

오늘도 묘에 비석 할머니가 비눗칠 하시면

난 솔로 박박 문질렀다

그리고 외할머니댁 에서도 반찬 정리를 도왔다

그리고 할머니댁에서도 딸기를 씻어 나눠 먹었고

차를 타는걸 도와 같이 나눠 마셨다

집에서도 엄마가 사과잼만드는걸 도와

사과 깍고 사과 강판에 갈고 사과 졸이고

나는 이렇게 했는데 형이란 새끼는 뭘했지? 게임하고 나 욕하고? 아빠란 인간은?

왜 나만 욕받이고 나만 무시당하지?

다른 아이들은 사랑받으며 자라는데

행복하게 자라는데

왜 나는 이따위 시궁창 인생에서 살아가는거지?

서럽다 나도 사랑받고 싶다

나 따윈 아무도 좋아하지 않는다 그냥 짐덩이일 뿐이다

아 아니다 일꾼인가

무슨일이 있으면 나부터 먼저 시킨다

오늘도 나부터 시켰다

차라리 다른집에서 자랐다면

좀 더 사랑받을수 있었을텐데



백재현😋

2020년 4월 6일 오전 12:37

저도 언니라는 새끼 때문에...언니만 없어도 사랑 받을수 있는데...

사백

2020년 4월 7일 오후 8:00

같이 운동하며 강해질래요?(이렇게 고민만 하면 아무것도 답이 안나오니까요)

사백

2020년 4월 7일 오후 8:02

인간이란 생물은 그렇습니다
그렇게에 저는 검을 들고 강해질려 합니다

Ok1004

2020년 4월 8일 오전 10:15

너가 더 믿음직스럽고 든든하고 편하기 때문 아닐까? 자기위로 ㅠㅠ 삼남매인대 나도 맨날 나만 다 시켜 .... 자위하면 편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