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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집에서 공부방을 하시는데, 그 공부방에 다니는 애들중에 누가 제 여동생의 장난감(도블)을 찢고 구겨놨대요.
근데 동생이 그건 자기 친구가 전학가기 전에 자기 생일선물로 줬다고 하는데, 그거가지고 계속 징징거려요.
아무래도 지금 하기 싫은 공부하느라 더 기분이 안좋아진것 같은데, 계속 엄마한테
"이거 물어내라고!이거 내가 선물로 받은거라고!!!그것도 전학간 애가 나 생일선물로 준거라고!!!이거 물어내라고!!이거 어떻게 고쳐!이거 어떻게 고치냐고!!공부방 애들 정말 싫어!!"
이러면서 울어요.
솔직히 요즘 엄마가 많이 힘드신데 동생이 저러니까 제가 진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진짜 어떻게 해야 하죠?ㅜㅜ(저도 울고싶습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