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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이 교문을 나서면 이 학교에는 영영 발을 들이지 못하겠지. 한 때는 그러기를 소망한 적도 있는데. 이 마지막 걸음을 홀로 외로이 걷지 않게 해준 친구들, 그리고 사람은 반드시 다른사람에게 영향을 끼치며 사랑간다는 걸 알게 해준 사람들, 그런 고마운 사람들의 앞날에 순수한 축복이 깃들기를. 그리고 나도 언젠간 그런 '멋진 사람'이 되어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