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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모호한 경계, 그 위의 우리





wtitten by 공허





아직 다 만들어지지도 않은 이 세상에

아직 완벽히 살아갈 형편 안되는 인간이

죽을 힘 다해 살아가는 건

누구의 잘못인가¿



❝그래. 넌 잘못 만들어졌으니까.❞



추후를 생각지 못한 어리석은 사탄의 목소리.



애써 외면해봐도 밟히는 그 맑은 눈동자를

난, 검은색으로 칠해버렸다.






ㄴㅏ르ㄹ 보 ㅏ주세ㅔㅇ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