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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살 때 임산부입니다.
임신한 거는 후회가 안 되지만 가끔 일을 못 하고 다른 20대들처럼 놀러 못 기는 게 후회스럽네요.
매일 집에서 있으면 할 일을 찾기도 힘들고 남친은 일을 열심히 구하면서 면접 보는데 저는 아무것도 도와줄 수가 없어서 슬프네요….
가끔 남친이 여직원들이 많은 곳에 일하는 게 서운하지만 참는 것밖에 없네요. 혼인신고를 아직 안 한 상태라서 불안한 거 같아요….
아기를 위해서 버텨야 하는데 마음이 쉽게 버티지 못할까 봐 걱정되요.. 옛날에는 손목에 상처를 많이 했지만, 지금은 아기를 위해서 남친도 하지 말라고 해서 참고있지만..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여기에 글 올리는 것밖에 방법이 없는 거 같기도 하고 제가 사는 게 맞겠죠?? 뭘해야.. 이 우울함이 없어질까요?
맨날 속으로만 혼자 울고 남친한테는 말을 안해서 몰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