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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인데 공부를 해야한다는건 알지만 자리에 앉아서 가만히 공부를 못하겠어요.
기본적으로 해야하는 학원 숙제도 못하고 같은반 애들보다 실력도 떨어지고 열심히 하면 충분히 할수있는걸 알지만 열심히를 못하겠어요.
집중도 못하고 핸드폰이나 컴퓨터만 쳐다보게 되고 군것질할게없으면 안절부절못해요.
이게 남이보면 별거아니고 쉽게 고칠수 있어보이는건 알지만 나는 못해내니까 내가 이상하고 아픈애같이 느껴져요.
이와중에 방학이고 친구들과 연락도 안되고 혼자 집학원집학원을 반복하고 잠도 불규칙하고 밥도 잘 안챙겨먹고...
이정도면 자제력 부족에 집중력 부족인데다 생긴것도 못생겼고 연락 자주하는 친구도 없고 공부도 열심히하면 되는데 그 잠깐 집중하는것도 못하는 한심한애라고 생각돼요.
이걸 어떻게 해야 고칠수 있을까요?...
안양토마토

2018년 2월 19일 오후 4:48

집중력 저하는 뇌에 시동이 아직 안걸리고 움직이지 않은상태인데. 보통은 수면부족이나 식사 불균형으로 인해 많이들 발생한다고 해요. 그럼 일이 손에 안잡히고 딴짓만 하게된다고.. 4~5시간을 자도 좋으니 완전히 어둡고 고요한 곳에서 푹~~~~주무시고, 비타민 b나 비타민c를 드셔보세요.

소금

2018년 2월 19일 오후 4:58

헉!!!딱 제상황과 완벽히 똑같네요...생활습관때문이었다니 정말 다행이네요...감사합니다...

안양토마토

2018년 2월 19일 오후 5:43

집중이 안된다고 너무 자책하지마세요^^ 중2면 아직 어린나이이구 성장을 계속 하는 나이이니깐요! 나중에 어른이 되어서 왔던 길을 되돌아 봤을때 후회하지 않을 행동만 하면 되는거에요

loststar

2018년 2월 19일 오후 6:25

하기 싫은걸 억지로 하려면 누구나 다 그렇죠뭐~ 하고 싶은거 할 때는 집중해서 잘 되지 않나요? 꼭 해야될 이유를 잘 생각하면서 마인드 컨트롤 하시거나 아니면 하고 싶은걸 앞으로의 진로랑 연결해서 잘 해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