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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초등학교 6학년인 여학생입니다.
전 고민이라고는 딱히 할 수는 없구 걍 털어놓고 싶어서 써요

저는 항상 공부에 자신이 없었는데 특히 영어에 자신이 없어요.... 그래서 영어공부도 시작하고 학원도 다닌지 1년이 지났는데 제가 보기에는 저는 실력이 는 것 같지 않아서... 항상 고민이었어요 그래서 특강도 받고 있는데 제가 이것때문에 제 자신이 싫어진 순간이 오늘이었어요
제가 오늘 레벨업 테스트 중에 라이팅을 봤는데 주제는 쉬웠는데 생각이 안나고 평소에는 쫌 잘 써졌는데 오늘은 갑자기 써지지 않고 주제가 남자아이가 용돈으로 사고싶은 물건이 무엇인지 쓰는 것이었는데 그냥 제가 사고싶은것 쓰고 이유 쓰면 되는 그런 쉬운 것 이었는데 제가 오늘 처음도 아닌데 긴장을 많이하기도 하였고 컨디션도 조금 안좋았었어요 그래서 일단 시험이 시작되고 10분이 쓰는시간인데 10분이 지나고 다른 애들도 다 못 써서 선생님께서 5분을 더 주셨어요 그래서 그 안에 애들은 다 끝냈는데 저는 그 시간동안 왜 생각이 안났는지 모르겠고 안써지는지 모르겠지만 1줄밖에 쓰지 못하였어요... 근데 다른애들것을 보니 다 길게쓰고 잘 썼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잘못하고 anything을 써버리는 바람에 선생님께서 크게 말하시더라구요.... 그때 정말 창피하고 내 자신이 너무 초라하게 느껴지더라구요 진짜진짜 속상하기두 했구요 그래서 학원에서도 울기도 했지만 진짜 집에 오자마자 방문 걸어잠그고 엄청 운 것 같아요
선생님께서는 계속 괜찮다고 오늘은 기분이 그런 기분이라고 위로해 주시는데... 저는 괜찮지가 않아요...
그리고 창피해서 이제 학원도 못 갈것 같고 엄마한테 말씀드리지도 못하고 그냥 혼자 계속 울면서 풀었는데 그래도 계속 생각나고 창피하네요
제가 성격이 이런걸 잘 못 잊고 이런 일 말 잘 못하고 그런편이기도 해요.....
그래서 이런 제 성격때문에 혼자서 막 풀려고 했던 적도 많은것 같아요.
그래도 여기서나마도 이렇게 털어놓으니 홀가분은 하네요
익명

2018년 8월 11일 오전 2:46

저는 영어 포기 했습니다 영어 말구 다른걸 찾아보세요 저는 다 포기하고 제가 원하는 취미를 하구있어요 힘네세요!
그리고 영어 한다고 모든게 다되는거 아니에요 밥도 안먹여주고 자기가 자신있는거하세요

2018년 8월 11일 오전 8:09

저도 초등학교 고학년때 처음으로 큰영어학원에 다녀봤어요. 알파벳순서도 몰랐었는데 매일매일 단어시험치고 원어민쌤이랑 스피킹테스트하고.. 쫄아서 한 몇개월은 매일 남았던거같아요 쪽팔리기도하고 마음대로 안되서 속상하기도하고..그치만 지금은 외국나가서 손짓발짓해가면서 외국인이랑도 잘만 얘기해요 진짜 확느끼는게 한국영어는 아무짝에도..응.......개인차는 있겠지만 막상 외국나가보면 그렇게 어려운 단어를 사용하지도 않고 막힐때는 파파고가 있지않습니까..ㅎ 지금 잘하지않아도 돼요 그냥 적당히 할수있는만큼만 해요 괜한걸로 신경쓰기엔 다른 신경쓸것도많고 아직 어린데 뭐 어때요 충분히 잘하고있어요!

포근한 정연

2018년 8월 11일 오후 2:26

저도 지금 딱 꽃가람님과 같은 고민을 하기도 해요 꽃가람님 원래 사람은 못하는 것도 있고 잘하는 것도 있어요 제 생각에는 꽃가람님께서 잘하는 것을 먼저 찾으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또 꽃가람님께서 영어를 제일 못한다고 생각하셨잖아요 근데 영어라는게 억지로 해야 느는 것도 아니고 자신이 할 수 있다 나는 할 수 있어 라는 생각으로 해야 점점 영어에 자신감이 나는거예요 막 꽃가람님의 생각 처럼 영어를 제일 못한다 이런 생각을 하면 영어에 대해 자신감이 없어져서 영어와의 인연을 아니 끊게되요 저도 예전에 수학에 자신도 없고 못했어요 그냥 다른애들이랑 맨날 비교하고 그랬는데 이제는 내가 난 할 수 있어 ! 비교하지 말고 내 방법대로 내가 공부하는 방식대로 하면 잘할 수 있을거야 라는 생각을 가지고 하다보니깐 점점 성적도 늘게 되더라고요 일단 꽃가람님의 생각을 고쳐 먹으시고 조금씩 자신이 잘하는 것을 찾으면서 영어를 못하는 것이 아닌 내가 잘할 수 있는 것 내가 좋아하는 과목으로 바꿔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힘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