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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해 보네요 음 일단 제 사연을 말 하자면 그렇게 심한 건 아닌데 그냥 전에 오빠랑 지금 보다 더 많이 다투기도 하고 많이 싸웠어요 오빠가 전에는 화 나면 화 나는 대로 물건 던지고 약간 때릴려고 하기도 하고 욕 비속어 섞어서 저한테 많이 피해를 줬었고 그리고 몇 년 전 부터 작년 까지 사촌 동생이 성희롱 같은 짓을 저에게 했어요 그건 보건 선생님과 함께 상담을 했지만 그래도 심리 적으로 괜찮아 지지를 않아요 사과도 받긴 받았지만.. 좀 그러네요 그리고 요즘에는 아버지가 저에게 화를 너무 많이 내요 제가 잘 못 한 건 없고 오빠가 건들여서 소리 한 번 질렀다고 저에게 뭐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처음으로 아버지께 목소리를 크게 냈어요 그러니까 아버지도 아무 말 안 하시고 오빠 보고 나가라고 하고 진짜 참다가 제가 소통하는 앱이 있어요 거기서 소통 하다가 너무 힘들고 답답해서 몰래 울었어요 거의 10번은 울었나.. 어제가 제일 아프고 힘들었던 거 같고 힘 내라는 말은 듣긴 들었지만 그래도 그렇게 괜찮아 지지가 않네요 그냥 뭔 말만 해도 상처 받고 힘들어 하고 답답해 해요 예전에는 이러지 않았던 거 같은데 이제는 너무 힘들고 지쳐서 자살 생각도 하고 자해도 했었어요 그렇게 심하지는 않지만 그랬고... 그냥 좀 살기 싫기도 하고 힘이 드네요 우울증도 고치고 싶어서 어떻게 해야 하지 부모님께 말 할까 하다가 말 안 하고 말 해도 안 믿으실 거 같아서 그냥 계속 방법 찾다가 이거 깐 건데 저 이제 뭐 어떻게 해야 하나요 상담이라도 받을 까요? 방법이 빨리 나왔으면 좋겠네요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해요 다들
은하수

2018년 2월 27일 오전 8:59

에휴 주변사람들이 글쓴님을 소중히 다뤄주지 않는군요... 저는 보란듯이 성공해서 날 무시했던 사람들을 짓밟는 그날을 기대하면서 열심히 살려고 노력중이에요 ㅋㅋ

마턍이

2018년 2월 27일 오전 11:26

혹시 저도 소통앱이 뭔지 알 수 있을까요?

행복하게

2018년 2월 27일 오전 11:46

많이 속상하고 힘드셨겠어요 ㅜㅜ 저는 한 번 병원을 알아보시는걸 말씀드리고 싶어요. 우리 몸이 아프면 병원에 가는 것처럼 마음에 상처나 아픔이 있어도 병원을 가니까요. 자연적으로 치유가 되지 않는 큰 상처나 문제가 있다면 더 커지기 전에 말이죠! 어떻게 보면 우리 나라에서 이런 병원 쪽 인식이 나쁜 것도 큰 문제로 느껴지네요 ㅜㅜ 너무 나쁘게 생각하지 마시고 한 번 전문적인 상담이나 병원에 방문해보세요! 저도 대인 기피나 공황 장애 같은거로 가본적도 또 가는 걸 본적도 있어요~ 스스로 이겨내거나 고칠 수 있다면 가장 좋지만,, 그렇지 않다면 전문적으로 도움을 요청하고 받아보셔요! 힘내시고 잘 되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