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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전까지 부모님과 함께 살면서 따뜻한 밥 먹으면서 회사를 다녔는데.. 늦은나이에 이직을 하면서 자취란 것을 하다보니.. 너무 힘든 것 같다.. 내가 원하던 직장이라 오긴했는데.. 퇴근 후 불꺼진 집에 들어올때면.. 쓸쓸하고 적막하다.. 오자마자 TV를 켜고 냄비에 물을 받아 가스렌지에 올리고.. 라면 하나를 뜯어 끓는 물에 넣고.. 김치에 햇반하나 상에 올리고.. 라면 다 끓음 셋팅된 상에 올려 먹고.. 다 먹고 설겆이 후 TV 잠시 보다가 취침.. 그리고 아침되면 출근 준비.. 출근.. 주말은 집 청소 후 퇴근 후와 똑같이.. 이러한 생활이 6개월째.. 지방이라 아는 사람도 없고.. 여가생활 할 만한 곳도 없고.. 하.. 우울증 걸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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