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 내 전체검색
검색
( 재업해요! 글 후기남겼어요!! )

저는 2016년부터 지금까지 테런을 해왔어요. 
할것도 없어서 시작한 그 게임을 전 2016년부터 지금까지 하고 있어요. 
처음에는 이 게임에서 친구들도 사귀고, 좋은길드에 가입하여 아무렇지 않게, 앞으로 저한테 닥칠 상황을 상상도 하지 못한채 그저 즐겁기만 했어요.
테런에 들어오면 반겨주는 친구들이, 길원들이 너무 좋았어요. 그동안 가족 외의 사람들에게 처음으로 받은 사랑이였는지 너무 행복했어요. 변태들이 많아서 좀 그러지만 적당히 피해 다녔어요.
하지만 최근에는 좀 달라진것 같아요. 아니지, 사실 길드 처음 들어오고나서 일주일 후부터 이상했어요. 
길원들이 너무 답답하기만 하고, 매번 말의 정도가 심하기도 하면서, 남을 배려해주지도 않고, 계속 상처주는 말만 하더군요. 
전에는 다들 자랑이라도 하면서 자신들이 팔에 칼을 그어서 난 상처를, 그 피가 철철 흐르는 그 팔을 올리는 거에요. 계속해서 죽고싶다 거리고, 자살시도 하겠다, 자해했다, 자해한 사진 보여주고.. 이대로는 안될것 같에서 자해하지말라고 외쳤어요. 
어떻게 해서든 희망을 주고 아픔을 달래주려고 하는데 끝까지 힘들다 거리고, 피를 보면 마음이 달래진다 거리더군요. 저는 포기하지 않고 계속 하지말라고 했으나 나중에는 무시까지 하더군요. 저는 화난 나머지 니들 멋대로 살라고 말해버렸어요. 
저는 아차 한 나머지 실수를 해버린건지 모르겠지만 그 길원들이 저한테 " 니가 뭔데 우리 일에 참견이냐 " " 남의 일에 간섭하지말라 " " 듣는 사람 기분 존;나 나쁘다 " 이러더군요.
저는 처음에 이게 제 잘못인줄 알았어요. 그래서 사과를 하려던 찰나, 아무리 생각해도 제 잘못은 저 말 하나인거에요. 저는 너무 분하고 저 길원들에게 사과하고 싶은 마음이 사라져버렸어요. 그래서 다음날에 거짓말로 " 우리 언니가 그랬다 " 라고 했어요. 
그 사건 이후로 그 누구도 저한테 사과 한마디도 안했어요. 
그래서 몇일간 잠수를 타고 다시 돌아 왔어요. 근데 그 이후로 그 누구도 저의 말을 안들어줬어요.
그 외에도 많았어요. 그러나 전 괜찮았어요. 8년동안 따돌림, 아동학대, 사이버 폭력, 성희롱 등을 받으면서 살아왔는데 이 정도는 버틸만 했어요. 
다만 저는 음담패설을 되게 싫어했어요. 사실 예전에 쓰긴 했는데 쓰기 전에 상대의 의사를 묻고 했거든요.
근데 길톡에서.. A랑 B가 갑자기 그걸 했다는 거에요!! 그것도 노콘으로요..! 전 처음에 진짜인줄 알았어요. 서로 막 길톡으로 " 아까 왜 그렇게 쎄게 했냐 ", " 내가 처음이라 힘조절을 못했다 " , " B때문에 허리가 너무 쑤시고 아프다 " 이러길래 전 진짜인줄 알고 A와 B에게 " 얘들아 노콘이라니..! 너네 아직 어려...!!" 라고 했어요. 애들 아직 10대라고요.. 혹여나 A가 미혼모가 될까봐 걱정도 들었어요. 
그러나 A의 반응은 " 아니, 문어 반응 에바야;; " " 뭔데 그렇게 과하게 반응하냐? " 이러는 거에요.
저는 이 말을 듣기전에 이미 내가 성희롱을 당했다고 얘기를 한 상태였고, 그래서 좀 그런 얘기들 듣기가 거북해졌다는 것과 남자가 아직도 무섭단 것도 말한 상태였어요. 저는 그 성희롱을 당해서 저런 말에 예민하게 굴기도 하는데 그렇게 기분나쁘게 얘기를 하지 않았거든요. 근데 저렇게 나오니 기분이 너무 이상했어요. 나중에 동생 덕에 장난 이란걸 알게되었지만 다행이기도 하면서 기분이 몹시 더러웠어요.
그리고 최근에는 길드마스터가 저를 맨마지막에 초대하길래 받았더니 다른 길원들은 다 붙어있고 저 혼자 2칸이나 떨어져 있는 곳에 있었고, 길드마스터는 저를 비웃었어요.
따돌림을 당해보신분들도 아시겠지만 비웃음 당하는게 얼마나 끔찍한지.. 그 웃음소리가 역겹고, 무섭고, 듣는 순간 떠오르고 싶지도 않은 상황이 떠오르거든요. 근데 그 믿고있던 길드마스터가 그런식으로 나오니, 너무 배신감 들고 화가나서 
저는 " 시;발 걍 안해;; " 라고 말하고 게임을 껐어요.
너무 분하고 화가나서 눈물이 났어요.
그 동안 난 그 모든 짐을 짊고 살아왔는데, 길원들의 아픔을 들어주고 같이 힘들어하고 위로해주고 싫어하는걸 되도록 언급못하게 막아주고, 안할 수 있도록 배려를 했으나, 돌아오는건 그저 달콤학 독약이었어요.
처음부터 지금까지 나갈까를 수없이 생각해오고, 죽고싶지만 자해하지 않으려고 어떻게든 이겨내고, 다른 사람들을 도와주고싶다고 빌었어요. 단 한명이라도 좋으니 좋은 친구가 생기기를 바랳어요. 하지만 어떤것도 이루어질 수 없었어요. 
길원들은 날 친구로 생각하지 않는 것 같아요...
요새는 아예 절 없는 사람 취급하더군요.. 저.. 길드 나가야겠죠..?



수정 ) 후기
저는 그냥 길드를 나갔습니다. 그쪽 길드에서 갑자기 길드닉을 바꿨거든요. 저는 그날 길드닉 후보 정한다는 소식도 못들어서 투표도 못했는데 지들끼리 걍 하더군요. 그래놓고서는 저한테 길드닉 후보 두개 투표하라고 하네요ㅋㅋㅋ 근데 후보닉이 저온초( sm플레이할때 양초 그거 물 등에 떨어뜨리는거 )와 깊숙히 박아줘.. ㅋㅋㅋㅋ;; 이 두개에요!! 길마 혼자서 한건줄 알고 그때 저온초 몰라서 저온초 했더니 뜻 알고나니까 바로 토 나올 지경이더군요.
그래서 제가 후보들 닉이 너무 수위가 높다고 말했어요. 길마 혼자 정한거냐고 하니까 다같이 정했데요.. 그 " 다같이 "에서 나만 빠진거잖아요.. 모두가 정한거라고 했는데 너무 빡친거에요. 그러더니 익명의 C분이 저한테 " 문어님, 기분나쁘시겠지만 저희가 이미 낮에 다 정한거고 문어님이 낮에안와서 안한게 잘못이죠. " 라는거에요. 전 당황해서 낮에 카톡을 안보고 있어서 몰랐고 그들이 정하고 있다는 소식도 못들은채 이렇게 된건데 제 잘못이란게 더욱 빡쳤어요.
그리고 익명의 D분이 " 어차피 길드렙 10이 되면 길마랑 서마 빼고 다 추방시키기로 했는걸 " 이라는데, 전 두 눈을 의심했어요. 진짜로? 진짜? 이럴꺼면 사람들을 왜 끌어들였는지, 왜 나한테 한 마디도 안했는지, 왜 내 동생과 나만 빼고 다들 아는지... 그래서 저의 그 단단한 이성 끈이 끊어지고, 저는 이곳을 걍 나가기로 했어요. " 그러면 곧 있음 10레벨 되니까 나 그냥 나가도 되는거지? " 그러더니 그 D분이 바로 " 맘대로 하세요 " 라고 하더군요. 이때부터 다들 날 싫어한다는걸 확정 지었어요. 내가 오자마자 다들 말이 없어지고, 아무 말도 안하고, 지들끼리만 말하고.. 그래, 내가 여길 괜히 온거였어요. 그래서 " 난 그럼 나간다 " 하니까 " 안녕히 가세요" 이러더군요. 이참에 한방 날렸어요. " 안그래도 수위 높아서 존나 빡쳤는데 잘됬네~ " 이러고 그냥 나갔어요. 근데 다들 제 동생도 같은 길드라서 길톡에 있단걸 깜빡했는지 막 저를 욕하더군요ㅋㅋㅋ 그것도 기다렸다는듯이 " 말을 왜 저따구로 하냐? " " 존나 말투 개 띠겁네;; " " 말투봐;; 존나 싸가지가 없네ㅋㅋㅋㅋ;; " " 전부터 그래도 친하니까 참았는데 시발 저렇게 말하고 가냐;; 존나 싸가지 없네;; " 이러는거에욬ㅋㅋㅋㅋㅋㅋ 제 동생 폰으로 다 보는데 다들 말투 띠겁다와 싸가지 없다는 말 뿐이더군요. 내 쪽으로는 기분 나쁠 수도 있다고는 하는데 나도 참아온거에요. 자신들이 그동안 날 대한 태도는 생각도 안하나봐요. 그래서 제 동생 계정으로도 나갔고욬ㅋㅋㅋㅋ 지금은 테런 둘다 끊은 상태고 그 길원들과의 카톡, 전번 다 지웠고 차단했습니다♡ 나가고 나니까 모든것들이 다 풀리고 좋은일들이 일어나고 요새는 학교친구들과 친해져서 매우 행복한 학교 생활 보내고 있고, 게임만 해서 계속 낭비만 하던 시간들이 게임을 끊으니까 시간이 많아져서 그 시간에 공부를 해서 성적도 올리고 있고 잠시 멈춰두고있던 그림도 다시 그려서 실력을 쌓고 있는중입니다. 그리고 한달 뒤면 중간고사라서 시험준비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에요. 길드를 나가서 게임을 끊길 잘한것 같에요. 제 생애 제일 잘한 일 같에요. 이제 게임과 완전 인연을 끊고 게임할 시간에 차라리 더 많은 일을 할까해요. 다들 나갈 수 있도록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게 다 토닥토닥판에 계시는 모든 분들 덕분이에요. 오늘도 다들 좋은 하루 보내세요.!!

2019년 4월 7일 오후 1:14

그리고 중간에 사람들이 절 욕하는 중간에 " 길드닉만 봐도 수위 높은거 알면서 들어온거 알텐데 그럴꺼면 왜 들어오냐 " 이랬었는데 저는 길마가 저한테 " 길드닉이 이상해도 길원들다 착하고 좋다" 이랬고 저 또한 길마한테 " 길드닉 너무 좀 그런데..  " 라고 말하였습니다. 즉 저는 제 손으로 직접 온 것이 아닌 아무것도 모른채 초대받아서 온 것입니다. 제가 이 얘기들을 길원들한테 말안한것도... 문제지만 다들 잘 안들어줘서 말할 틈이 없었습니다. 더 보기
저는 2016년부터 지금까지 테런을 해왔어요.
할것도 없어서 시작한 그 게임을 전 2016년부터 지금까지 하고 있어요.
처음에는 이 게임에서 친구들도 사귀고, 좋은길드에 가입하여 아무렇지 않게, 앞으로 저한테 닥칠 상황을 상상도 하지 못한채 그저 즐겁기만 했어요.
테런에 들어오면 반겨주는 친구들이, 길원들이 너무 좋았어요. 그동안 가족 외의 사람들에게 처음으로 받은 사랑이였는지 너무 행복했어요. 변태들이 많아서 좀 그러지만 적당히 피해 다녔어요.
하지만 최근에는 좀 달라진것 같아요. 아니지, 사실 길드 처음 들어오고나서 일주일 후부터 이상했어요.
길원들이 너무 답답하기만 하고, 매번 말의 정도가 심하기도 하면서, 남을 배려해주지도 않고, 계속 상처주는 말만 하더군요.
전에는 다들 자랑이라도 하면서 자신들이 팔에 칼을 그어서 난 상처를, 그 피가 철철 흐르는 그 팔을 올리는 거에요. 계속해서 죽고싶다 거리고, 자살시도 하겠다, 자해했다, 자해한 사진 보여주고.. 이대로는 안될것 같에서 자해하지말라고 외쳤어요.
어떻게 해서든 희망을 주고 아픔을 달래주려고 하는데 끝까지 힘들다 거리고, 피를 보면 마음이 달래진다 거리더군요. 저는 포기하지 않고 계속 하지말라고 했으나 나중에는 무시까지 하더군요. 저는 화난 나머지 니들 멋대로 살라고 말해버렸어요.
저는 아차 한 나머지 실수를 해버린건지 모르겠지만 그 길원들이 저한테 " 니가 뭔데 우리 일에 참견이냐 " " 남의 일에 간섭하지말라 " " 듣는 사람 기분 존;나 나쁘다 " 이러더군요.
저는 처음에 이게 제 잘못인줄 알았어요. 그래서 사과를 하려던 찰나, 아무리 생각해도 제 잘못은 저 말 하나인거에요. 저는 너무 분하고 저 길원들에게 사과하고 싶은 마음이 사라져버렸어요. 그래서 다음날에 거짓말로 " 우리 언니가 그랬다 " 라고 했어요.
그 사건 이후로 그 누구도 저한테 사과 한마디도 안했어요.
그래서 몇일간 잠수를 타고 다시 돌아 왔어요. 근데 그 이후로 그 누구도 저의 말을 안들어줬어요.
그 외에도 많았어요. 그러나 전 괜찮았어요. 8년동안 따돌림, 아동학대, 사이버 폭력, 성희롱 등을 받으면서 살아왔는데 이 정도는 버틸만 했어요.
다만 저는 음담패설을 되게 싫어했어요. 사실 예전에 쓰긴 했는데 쓰기 전에 상대의 의사를 묻고 했거든요.
근데 길톡에서.. A랑 B가 갑자기 그걸 했다는 거에요!! 그것도 노콘으로요..! 전 처음에 진짜인줄 알았어요. 서로 막 길톡으로 " 아까 왜 그렇게 쎄게 했냐 ", " 내가 처음이라 힘조절을 못했다 " , " B때문에 허리가 너무 쑤시고 아프다 " 이러길래 전 진짜인줄 알고 A와 B에게 " 얘들아 노콘이라니..! 너네 아직 어려...!!" 라고 했어요. 애들 아직 10대라고요.. 혹여나 A가 미혼모가 될까봐 걱정도 들었어요.
그러나 A의 반응은 " 아니, 문어 반응 에바야;; " " 뭔데 그렇게 과하게 반응하냐? " 이러는 거에요.
저는 이 말을 듣기전에 이미 내가 성희롱을 당했다고 얘기를 한 상태였고, 그래서 좀 그런 얘기들 듣기가 거북해졌다는 것과 남자가 아직도 무섭단 것도 말한 상태였어요. 저는 그 성희롱을 당해서 저런 말에 예민하게 굴기도 하는데 그렇게 기분나쁘게 얘기를 하지 않았거든요. 근데 저렇게 나오니 기분이 너무 이상했어요. 나중에 동생 덕에 장난 이란걸 알게되었지만 다행이기도 하면서 기분이 몹시 더러웠어요.
그리고 최근에는 길드마스터가 저를 맨마지막에 초대하길래 받았더니 다른 길원들은 다 붙어있고 저 혼자 2칸이나 떨어져 있는 곳에 있었고, 길드마스터는 저를 비웃었어요.
따돌림을 당해보신분들도 아시겠지만 비웃음 당하는게 얼마나 끔찍한지.. 그 웃음소리가 역겹고, 무섭고, 듣는 순간 떠오르고 싶지도 않은 상황이 떠오르거든요. 근데 그 믿고있던 길드마스터가 그런식으로 나오니, 너무 배신감 들고 화가나서
저는 " 시;발 걍 안해;; " 라고 말하고 게임을 껐어요.
너무 분하고 화가나서 눈물이 났어요.
그 동안 난 그 모든 짐을 짊고 살아왔는데, 길원들의 아픔을 들어주고 같이 힘들어하고 위로해주고 싫어하는걸 되도록 언급못하게 막아주고, 안할 수 있도록 배려를 했으나, 돌아오는건 그저 달콤학 독약이었어요.
처음부터 지금까지 나갈까를 수없이 생각해오고, 죽고싶지만 자해하지 않으려고 어떻게든 이겨내고, 다른 사람들을 도와주고싶다고 빌었어요. 단 한명이라도 좋으니 좋은 친구가 생기기를 바랳어요. 하지만 어떤것도 이루어질 수 없었어요.
길원들은 날 친구로 생각하지 않는 것 같아요...
요새는 아예 절 없는 사람 취급하더군요.. 저.. 길드 나가야겠죠..?



수정 ) 후기
저는 그냥 길드를 나갔습니다. 그쪽 길드에서 갑자기 길드닉을 바꿨거든요. 저는 그날 길드닉 후보 정한다는 소식도 못들어서 투표도 못했는데 지들끼리 걍 하더군요. 그래놓고서는 저한테 길드닉 후보 두개 투표하라고 하네요ㅋㅋㅋ 근데 후보닉이 저온초( sm플레이할때 양초 그거 물 등에 떨어뜨리는거 )와 깊숙히 박아줘.. ㅋㅋㅋㅋ;; 이 두개에요!! 길마 혼자서 한건줄 알고 그때 저온초 몰라서 저온초 했더니 뜻 알고나니까 바로 토 나올 지경이더군요.
그래서 제가 후보들 닉이 너무 수위가 높다고 말했어요. 길마 혼자 정한거냐고 하니까 다같이 정했데요.. 그 " 다같이 "에서 나만 빠진거잖아요.. 모두가 정한거라고 했는데 너무 빡친거에요. 그러더니 익명의 C분이 저한테 " 문어님, 기분나쁘시겠지만 저희가 이미 낮에 다 정한거고 문어님이 낮에안와서 안한게 잘못이죠. " 라는거에요. 전 당황해서 낮에 카톡을 안보고 있어서 몰랐고 그들이 정하고 있다는 소식도 못들은채 이렇게 된건데 제 잘못이란게 더욱 빡쳤어요.
그리고 익명의 D분이 " 어차피 길드렙 10이 되면 길마랑 서마 빼고 다 추방시키기로 했는걸 " 이라는데, 전 두 눈을 의심했어요. 진짜로? 진짜? 이럴꺼면 사람들을 왜 끌어들였는지, 왜 나한테 한 마디도 안했는지, 왜 내 동생과 나만 빼고 다들 아는지... 그래서 저의 그 단단한 이성 끈이 끊어지고, 저는 이곳을 걍 나가기로 했어요. " 그러면 곧 있음 10레벨 되니까 나 그냥 나가도 되는거지? " 그러더니 그 D분이 바로 " 맘대로 하세요 " 라고 하더군요. 이때부터 다들 날 싫어한다는걸 확정 지었어요. 내가 오자마자 다들 말이 없어지고, 아무 말도 안하고, 지들끼리만 말하고.. 그래, 내가 여길 괜히 온거였어요. 그래서 " 난 그럼 나간다 " 하니까 " 안녕히 가세요" 이러더군요. 이참에 한방 날렸어요. " 안그래도 수위 높아서 존나 빡쳤는데 잘됬네~ " 이러고 그냥 나갔어요. 근데 다들 제 동생도 같은 길드라서 길톡에 있단걸 깜빡했는지 막 저를 욕하더군요ㅋㅋㅋ 그것도 기다렸다는듯이 " 말을 왜 저따구로 하냐? " " 존나 말투 개 띠겁네;; " " 말투봐;; 존나 싸가지가 없네ㅋㅋㅋㅋ;; " " 전부터 그래도 친하니까 참았는데 시발 저렇게 말하고 가냐;; 존나 싸가지 없네;; " 이러는거에욬ㅋㅋㅋㅋㅋㅋ 제 동생 폰으로 다 보는데 다들 말투 띠겁다와 싸가지 없다는 말 뿐이더군요. 내 쪽으로는 기분 나쁠 수도 있다고는 하는데 나도 참아온거에요. 자신들이 그동안 날 대한 태도는 생각도 안하나봐요. 그래서 제 동생 계정으로도 나갔고욬ㅋㅋㅋㅋ 지금은 테런 둘다 끊은 상태고 그 길원들과의 카톡, 전번 다 지웠고 차단했습니다♡ 나가고 나니까 모든것들이 다 풀리고 좋은일들이 일어나고 요새는 학교친구들과 친해져서 매우 행복한 학교 생활 보내고 있고, 게임만 해서 계속 낭비만 하던 시간들이 게임을 끊으니까 시간이 많아져서 그 시간에 공부를 해서 성적도 올리고 있고 잠시 멈춰두고있던 그림도 다시 그려서 실력을 쌓고 있는중입니다. 그리고 한달 뒤면 중간고사라서 시험준비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에요. 길드를 나가서 게임을 끊길 잘한것 같에요. 제 생애 제일 잘한 일 같에요. 이제 게임과 완전 인연을 끊고 게임할 시간에 차라리 더 많은 일을 할까해요. 다들 나갈 수 있도록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게 다 토닥토닥판에 계시는 모든 분들 덕분이에요. 오늘도 다들 좋은 하루 보내세요.!!
22

2019년 2월 13일 오전 2:51

스미2

2019년 2월 13일 오전 9:35

별로 좋은곳은 아닌거같네요 다른곳을 찾아보세요

-.-

2019년 2월 22일 오후 3:59

저런 길드에 있을 필요가 뭐 있어요. 글쓴 분을 갉아먹는데.

다른 좋은 사람 많으니 다른데 찾아봐요. 그리고 저 테런은 아니지만 타게임 전랭커라 게임 부분에 대해서는 다른 분들보단 공감 잘할 수 있으니 이야기 하고픈 거 있으시면 언제든 편하게 말씀하세요!! 
 
 tmi지만 저는 지금 게임을 다 접었습니다.
게임으로 인해 주변에 소홀해지고 떠나가는게 접고 나니 느껴지더라고요. 

 또 접고 나니 정말 게임은 보잘것도 없고 별것도
...아닌 그저 게임일 뿐이라는 것과 소중한 내 주변의 가족, 친구들이 나의 정신건강과 행복에 직접적으로 순영향을 끼친다는 걸 느꼈어요.

 그런 테런 끄기만 하면 닿을 일도 없는 사람들에 얽메여 가슴아파하지말고 게임을 게임으로 즐길 수 있을 정도로만 하시는걸 권장해요.
 늘 기억하세요 게임은 게임일뿐입니다
더 보기
나는 밤이 되는게 너무나도 두렵다.
사람들이 잘 안돌아다니는 어두운 거리,
빛 하나 없이 어두운 건물들.
나 혼자 이 밤을 걷고있는 듯한 느낌이
난 너무나도 두렵다.

나는 아침이 밝아오는게 너무나도 두렵다.
사람들이 잘 돌아다니는 밝은 거리,
빛이 밝아 너무 잘 보이는 건물들.
나 혼자 이 거리를 걷고있다는 사실이
난 너무나도 두렵다.
대치동 돌고래

2019년 1월 27일 오전 1:37

여기에서 함께 해 드릴테니 너무 두려워 마세요.

안녕하세요. 오늘 이 앱을 막 시작한 사람입니다.
갑자기 긴 글을 왜 적었냐면 그동안 느낌이 좀 쎄한데 이번에 좀 진짜 인것 같기도 해서 속상해서 이렇게 글 올립니다.
저는 2016년부터 심심해서 시작한 테일즈런너를 아직까지도 쭉 하고 있습니다. 작년 8월달부터 저는 한 동생으로 알게 된
테런 친구가 있습니다 ( 그 친구를 1이라고 할께요! )
그렇게 그 친구와 계속 친하게 지내면서 9월달쯤에 그 친구가 만든 길드에 가입하게 됬습니다.
길드 사람들과 친해지려고 나름 용기내서 먼저 다가갔습니다.
처음에 다들 같이 장난도 치고 되게 잘 지냈습니다.
같이 놀고, 항상 대화하고, 진심으로 대해주다보니 초등학교4학년때 이후로 처음으로 마음을 열었습니다. 진짜 이 길드 사람들만은 반드시 믿고 함께가고싶다는 마음 뿐이였습니다.
그러다가 작년에 시험준비로 인하여 길드톡에서 당분간 말을 못했었습니다. 저는 시험이 끝나는대래 길드톡에가서 사람들에게 " 시험 끝났어요! " 라고 보냈습니다. 그때도 처음처럼 똑같이 다들 저를 기쁘게 맞아주었습니다. 저는 다시 행복한 순간으로 돌아간다는 생각에 기뻤습니다.
하지만 그 기쁨도 잠시였을까요..? 그 날 이후로 다들 거의다 길톡에서 저의 얘기를 잘 안들어주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계속 불러야 겨우 한명꼴로 봐주는 경우였습니다.
사실 저는 전에 2번이나 왕따를 당하여 이런경우가 제일 무서웠습니다. 지금도.. 매일매일을 누군가가 내 얘기를 안들어주면 그 애가 날 싫어하는걸까? 내가 무엇을 잘못한거지? 등의 여러가지 무서운 생각들을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다른 사람들이 내 얘기를 안들어주면 너무 걱정이 되었습니다. 저는 항상 모두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위로해줬지만, 막상 이렇게 당하니 도움요청하기가 너무나도 힘들고, 이런제가 너무 답답합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제가 위에 말했던 1과 대화를 못한지 한달이 넘었습니다. 전 다시 하려고 최선을 다해도 그 1이 자꾸 저를 피하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여기까지 보면 그 1이 무슨 일이 있어서 그러는거 아니냐는 등 감싸주는 생각이 드시겠지만, 다음 말까지 들으면 의심할 수 밖에 없을겁니다.
그 1이 제가 있는 곳은 무작정 피하고, 방을 나가고, 아무 말 안하고 등.. 어떻게든 피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저도 처음에 무슨 사정이 있는줄 알았는데 길톡을 보니 그 1이 제가 있는 곳은 그렇게 피하면서 막상 다른 길원들하고는 잘만 게임을 하는거에요. 전 너무 어이없어서 아무 말도 못했어요.
방금까지도 저 말하는데 무시당해서 이렇게 찾아온겁니다. 더 이상 계속 혼자 끙끙대면서 참아왔지만 더 이상은 못참을 것 같아서 이렇게 적습니다. 긴 글 읽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만일 방법이 있다면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위로해주셨으면 바랄 뿐 입니다.

( 수정 )
+ 솔직히 말하면 다시 혼자가 될까봐 무섭고, 두렵고, 눈물이 멈추질 않아요.
+ 누군가라도 좋으니 제발 따뜻한 위로라도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이전 댓글 보기 댓글 4개 중 3개
스미2

2019년 1월 16일 오전 10:29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따뜻한 마음씨를 가졌으면 어디서든지 좋은 친구를 사귈수있을거에요 화이팅!

5

2019년 1월 16일 오후 2:16

그냥 길톡에서 저번부터 나 계속 피하는것같은데 내가 뭐 잘못했냐고 말해봐요

5

2019년 1월 16일 오후 2:16

힘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