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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랑 만난지 별로 안된 여자입니다.
한번도 종교를 가진 남자와 연애를 해본적이 없어서
지금 하는 연애가 당황스럽기도 하고 원래 이런건가 싶기도 하고 그래요..

남자친구는 기독교입니다. 저는 무교에요
남자친구는 수요일, 일요일에 교회를 다녀요
수요일에는 일끝나고 저녁에 가서 늦게까지 있고,
일요일에는 11~12시쯤 교회에 가서 밤늦게까지 교회에 있어요.
십일조도 매번 하는건 아니지만 하기는 한다고 하더라구요.
교회에 가면 연락도 잘 안되구요. 물론 아얘 안하는건 아니에요. 길게는 몇시간텀으로 연락이 와요

아. 그리고 남자친구는 연상이에요. 장거리구요
평일엔 서로 일하니까, 토요일에만 만날 수 있는데, 그마저도 일이 잡히면 만나지 못해요
그래서 일요일에 교회 끝나고 만나면 좋겠는데 밤늦게까지 있으니 못만나구요.
그래서 저는 연락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근데 오빠는 아닌거 같아요. 서운한 티를 내면 '미안해' 사과는 바로 해주는데 사실 그 때 뿐이고..

사귀기전에 교회에서 하는일이 있다고 이야기를 해주기는 했는데,
정확히 어떤일을 하는지 몰라요. 제가 교회에 대해 아는것도 사실 없구요

남자친구가 교회를 나가는게 싫은게 아니에요.
만약 이분과 결혼하면 같이 다닐 마음도 있어요. 근데 지금 처럼 하루종일을 교회에 있고 싶지 않아요

오빠가 정말 좋은사람이라는건 알겠는데.. 종교문제로 혼자 끙끙 거리게 될 줄 몰랐어요
주위에서 종교가 다르면 힘들다. 같은 종교인을 만나야 한다. 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기도 했고..

남자친구도 저도 결혼을 생각하는 나이인지라..
정말 종교가 다르면 부딪힐 수 밖에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