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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불안장애 다 견디고 이미지 관리 해가면서 한 학기를 다닌 결과가 결국 학고네ㅋㅋㅋㅋㅋㅋㅋ
이럴거면 학교는 대체 왜 다닌거고
이럴거면 대체 뭔 낯짝으로 살고 있는 거지...?
수업중에 과호흡 와서 한시간씩 나가있고
시험 보다가 과호흡 와서 그냥 내고 나가버리고
집에서는 미친 짓을 하거나 아무것도 안하고 있고
당연히 학점이 낮게 나오지ㅋㅋㅋ 뭘 바란거야
이건 견뎠다고 할 수도 없지ㅋㅋㅋ
반수? 이 꼴에 반수는 성공할 것 같아? 어림도 없지
그냥 다 때려치고 상담도 그만두고 병원도 그만 다니고 정해둔 날에 끝장이나 내버려 더 민폐끼치지 말고
아, 사라질 놈이 사라지는데 다른 사람들이 피해를 보면 안되니까 마지막 정리는 확실히 해 두고 가고

랩몬

2020년 1월 3일 오전 1:11

자신의 인생이 너무 무겁다고 생각하지 말기를.. 사람사는데 이유가 있나 그러니 죽을 이유도 없다. 남들과 다르다고 자책하지말고 다른삶을위해 다른환경에서 살아라 나같으면 죽을 용기로 돈벌어서 해외가서 나다운인생찾아보겠다 난 죽을용기가 없어서 사는데 그 용기를 가지고있는 주목님은 뭐든 못하리 여행이나 가보길

‪죽어버리고 홀가분해지고 싶어서 일들을 정리하고, 줄이고, 내가 사라져도 아무런 차이가 없도록 만들다가, 내가 정말로 죽을 것 같아서 안전장치로 또다시 일을 키우고 소속되며 약속을 하고 있다.‬
‪나는 죽고싶은 걸까 살고싶은 걸까‬
‪죽이고 싶다는 생각은 확실한데‬
‪그래도 안죽는거 보면 살고싶나?‬
랩몬

2019년 12월 23일 오전 1:16

죽어서 잊혀지는게 싫어서.. ?
살다보면 생각하지 못한 일들을 하게되는데 
그런것도 못해보고
죽어서 잊혀지면 얼마나 슬플까..
오래산 인생은 아니지만 앞으로 살 날은
매번 비슷할순 있어도 똑같을순 없으니 좀더 살아봐 

내가 나를 다치게 하는 것은, 보통 이성적인 일이다.
물론 감정적으로 좀 많이 흥분되어 있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내가 저지른 죄나 저지르고 있는 죄에 대해 대가를 치르는 것이다.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끼쳤거나, 아무 쓸모 없이 살고 있다던가, 나태하다던가..
그래서 더더욱 나의 자기 혐오 및 자해는 절대로 타인에게 특히 친한 사람에게 들켜서는 안된다.
잘못하면 그 사람이 나를 신경쓰거나 걱정하는 일이 일어나 버릴 거고 그건 옳지 못한 일이다.
내가 죄를 지어서 그 대가를 치르는 것뿐인데 다른 사람이 슬퍼하고 걱정하는 건 합당하지 못하다.
그러니 나를 그저 내버려 두기를 청한다.
너무 다가오면 내가 또 멋모르고 도와달라고 해버릴 수도 있고 무엇보다, 티가 날 것이다.
나와 거리를 유지하기를 바란다
여러분은 나같은 쓰래기를 신경쓰기에는 너무나도 소중하고 고귀하며 존엄한 인간이니까
덕후

2019년 12월 20일 오전 11:27

주목님은 소중하세요.

내가 죽으면 사람들이 적당히 안주거리로 쓰다가 잊어버릴 때까지 얼마나 걸릴까?
한달? 일주일? 하루? 한시간?

아마 민폐라서 절대로 직접 물어보진 못하겠지만 약간은 궁금하긴 하네 내가 어떠한 의미라도 있었는지
뭐, 나를 알더라도 대부분은 별 생각 없거나, 모르거나, 점심메뉴 같은 화제로 넘어가고 잊어버리겠지
그 수천만 배의 사람들은 아예 나를 모를거고

내가 내일 죽는다면 내 죽음을 보고 몇명이 기뻐할
까? 몇명이 그냥 별 생각없이 잘 죽었다고 생각할까?
슬퍼하는 사람은 과연 있을까? 그래도 사람이 죽었으니까 안타깝게 여기는 사람이라도 있을까...?

그런데 생각해보면 나는, 딱히 친구가 없거나 인맥이 부족한 편은 아닌 것 같은데 왜 없는 것 같을까?
이건 내 좋은 감일까? 아니면 그냥 피해의식일까? 아니면 다른 사람들이 이미 몇번 끊으려 했는데 나 혼자 눈치없이 끼어 있어서 무의식적으로 아는 걸까?

내가 이런 생각을 하고 죽음을 생각하고 나를 죽이고 싶다는 생각으로 나를 해치는 건 정신병일까? 아니면 그냥 새벽감성일까? 아니면 또다시 그 망할 힘들 여유가 있어서 일어나는 해프닝일까?

그러다가도 내가 다른 사람들한테까지 민폐가 될 것 같아서 치료를 받는 것은 내 건강을 위한 올바른 선택일까? 아니면 이 상황에서 그나마 민폐를 덜 끼치고 덜 손해가 되는 합리적인 선택일까? 아니면 그저 내가 노력하면 될 일을 질병으로 만들어서 해결하려는 내 나태한 선택일 뿐일까?

이런 내가 내일 죽으면 견디기 힘들어서 죽는 자살일까? 아니면 이런 내가 너무 싫어서 죽여버리는 살인일까? 아니면 그냥 쓸모없는 쓰래기 하나가 사라지는 청소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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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윤희

2019년 12월 15일 오전 1:55

저도 같은. 일을 겪고있어요

백팀장

2019년 12월 15일 오전 2:05

근데..솔직히 난 죽고싶어도 용기가 안나던데 ..뭐하러 주변사람 좋을짓을 왜 해??이해가 안가네...  난 왕따당해봤어도 걔를 나중에 내 부하로 만들어버려야지 하는 마음으로 악착같이 살고있는데 ... 안타깝..

로티

2019년 12월 15일 오후 5:43

3일에서 일주일 길게는 한달이면 대부분 잊습니다 

내가 태어난 것부터가 문제다
태어나지 말아야 하는 사람이 태어나버리고
죽어야 하는 사람이 되었고 알면서도 못 죽었고
그러니 당연히 불행할 수밖에 없다.
죽었어야 하는 사람이 살아있으니까
억제력으로 벌을 받을 수밖에 없는 거겠지
살아있으면 안되는 놈이 살아있으니까
당연히 민폐고, 당연히 미움받는 거겠지
그러니까 이제라도 바로잡아야 한다
지금이라도 내 운명으로 돌아가야 한다
꧁☪수리호☪꧂

2019년 5월 7일 오전 5:46

맞는말인것 같다.

초원

2019년 5월 7일 오전 6:44

사람은 사랑받기위해 태어난 존재 입니다. 

꧁☪수리호☪꧂

2019년 6월 10일 오전 1:25

사람은 죽기위해 태어난 존재 
입니다.

초원

2019년 6월 10일 오후 9:29

ㅎㅎㅎ 수리호 때가 되면 죽기도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