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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저는 올해 중학교 2학년이 되는 한 학생입니다.전 이전까지 많은 괴롭힘을 당했었어요.방학하기 이전엔 제가 단발머리라는 이유로 인크레더블 작가를 닮았다고 놀림을 당했었고요..그럴때마다 제 친구인 ☆☆이가 제 얘기를 들어주고 도와줬어요.그래서 나름은 참을 만 했었죠.☆☆이는 괴롭힘에 처한 저를 도와주고 유일하게 저와 대화해주며 놀아주는 좋은 아이였어요.제 얘기에도 많이 공감해주고 제 꿈이었던 심리상담사도 많이 응원해주고 그랬었죠.근데 제가 괴롭힘을 당하잖아요.저랑 ☆☆이가 얘기하며 다니는 것을 남자애들이 보면서 비웃고 남에게 얘기하고 기분나쁘게 행동했어요.사실 그 남자애들이 계속 저를 놀리고 괴롭히고 비웃은 애들인데요.얘들이 선생님께 불려가기도 했고 저에게 사과도 했단 말이에요.그러면서도 달라진 거 하나없이 절 만만하게 보더라고요..전 애들이 사과하는거 보고 눈물이 나올려고 했는데...진심이 담긴 사과가 아니였단걸 이제와서 깨달은 거 있죠..방학하기 전까지는 매일매일 학교를 다니면서 살아가는게 두렵고 지옥이였어요.학교에서는 그나마 ☆☆이가 위로해주어서 좋은데 집에서는 가족들이랑 싸우기만 하고 사이도 별로 좋지 않아요.그래서 방학날을 두려워했어요.왜냐고요?가족들과의 사이가 안좋기도 하고 항상 방에서 외로이 갇혀서 아픈기억을 떠올리는 저의 모습이 보기 싫었으니까요.사실 어릴적에도 많은 괴롭힘을 당했었는데 거의다 제가 이상해보여서 한 것들이었죠.그냥 애들 눈에는 제가 만만하고 이상한 애로 보여서 우습게 보고 놀리고 그래요..이제 2학년이 되면 반도 바뀌잖아요.유일하게 저와 대화해준 사람이 ☆☆이밖에 없었는데 반편성이 되어서 서로 다른반이 되면 어쩔수없이 멀어지게 되잖아요.그렇게 될까봐 두려워요.그리고 또 저를 괴롭히는 애들이 있을까봐 두렵기도 하고요...정작 걱정하지 말라며 절 진정시키고 있으면서도 속마음은 엄청 걱정하며 두려워하는 제가 싫어요..이상황에서 전 어떻게 해야 할까요?도와주세요..
이규선

2019년 1월 11일 오후 1:50

아..저랑 비슷하네요 저도 반이바뀌면서 친한애들과 멀어질까 두렵거든요..근데 반마다 꼭 1명씩은 조용한애가 있거든요!! 그 친구와 친해지려고 해보시는것도 좋을것같네요 

이정민

2019년 1월 11일 오후 8:17

저도 좀 조용한 성격이기도 해서 그건 다가가기가 좀 어려울 것 같네요...충고 감사해요...

나찰

2019년 1월 11일 오후 2:08

음 저는 남자 입니다 지금은 30대초반이구요 저도 중학생때엔 속히 말한 왕따라는걸 당했었죠 제말이 너무 노땅 아재같이 들릴수있겠지만 누구를의지하는것보단 본인이 바꿔어야만 해결이 되는문제일거 같네요 
지속적으로 괴롭힘을 당했다면 많이 소심해졌을거에요 그부분부터 당당해져야되요. 그리고 말을들어보니 여성이신거같은데 외모도 한번 꾸며보시구요. 제가 중학교때 키180에 몸무게가 130이상 나갔었죠 속히 말해 돼지였어요 거기다가 잦은 폭언과 폭력에 심적
...으로 많은상처로 많이 소심했었죠 딱 저는3년을 그렇게 보내고 더이상은 안되겠다는 생각에 운동을 엄청했죠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올라가는 시점에요 덕분에 몸무게가 72키로까지 줄었고 살이 빠지니 멋진옷도 입을수있게 되었고 머리도 신경쓰게 되었죠 변한 제자신에 자신감도 생겼구요 그렇게 되니 제말투행동 도 바뀌게 됬으며 더이상 왕따를당하지 않게 되었죠 

그렇게 힘이 들고 고민이 되시고 지옥 같다면 한번 바꿔 보시는건 어떨까요 주변에 의지하는것은 확실한 한계가 있어요 지금 친한분들이랑 고등학교 대학교 사회 직장까지 같은 학교 같은 직장을 다닌다는건 사실상 불가능하니간요 가장 중요한건 본인의 의지를 확실히 표현할수있는 자신감 이 제일 중요해요. 

행복해지셨으면 좋겠네요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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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2019년 1월 11일 오후 8:19

제 글에 대해서 이렇게 긴 댓글을 올려 주셔서 고마운 마음일 뿐이네요.제가 당당해질지는 잘 모르겠지만 절 한번 믿어보고 나아가도록 노력하여 볼게요.응원한다고 말해주셔서 감사합니다.위로와 많은 조언 감사드려요.

스미2

2019년 1월 11일 오후 4:13

새로운반에도 정말 괜찮고 마음에 맞는 친구가 있을꺼에요 용기내서 먼저 다가가보세요!

이정민

2019년 1월 11일 오후 8:20

조금이라도 안심이 되는 것 같네요.감사합니다.

자기소개

심리상담사가 꿈인 2005년생 여중생입니다.살면서 힘든일을 겪은 적이 많았던 사람중 하나이기도 하죠.여기있는 많은 사람들의 얘길 들어주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