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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 밑까지 차오르는 슬픔을 애써 삼켜본다
눈은 그렁 그렁 몸은 부들부들
이를 악물고 참는다

그런 나에게 "괜찮아...괜찮아 다 괜찮아...
그러니 적어도 내 앞에서는 소리내어 울어도 돼"
"울면 좀 어때 부끄러운 게 아니야"라고 말한다.

애써 참고 누르던 눈물이 흘러내린다
하지만 나는 소리내어 울지 않았다
여전히 참는다 나한텐 익숙하다...
참는 게..그래서 힘들었다 내가 울면
내가 약하다는 걸 인정하는 것 같아서...참는다

익숙지않다 소리 내어 우는 게...그렇기에
말도 없이 소리도 없이 조용히 우는 나에게

"운다고 해서 뭐라 그러는 사람 없어"
"넌 너인거야 울어도 너고 화내도 너고"

한참 말이 없다가

"너는 너를 안아주지 않는구나"
"너는 너를 사랑하지 않는구나 여전히 넌...
사람들에게 너의 품을 내어주는구나"
"그런 널 내가 안아줘도 되겠니?
너가 널 안아주지 못하니..내가 널 안아줄게"
"토닥여줄게 이야기해도 되고
소리 내어 울어도 돼"
"처음엔 어렵겠지만 우리 같이 울자..."
라고 말한다

생전 처음 듣는 따듯한 말에
갓 태어난 아이처럼 소리내어 울어본다
회복하는데 꽤 오랜 시간이 걸렸네요...
저 다시 마음 다잡고 살아가기로 했어요
익룡님과 빈님 그리고 그 이외에 말도 안 되게
많은 분들이 주신 따듯한 응원 위로 덕분에..!
아무 말 없이 공감해주셨기에
잘 버텼던 것 같아여...회복하느라 오랜 시간
올리지 못했던 위로 글 여러분의 마음을 울리는 좋은 글 많이 올릴게요! 제가 받았던 위로가
선한 영향력이 되어 배가 되게 여러분의 마음을 토닥였으면 좋겠네요..! 힘들면 메세지 주세요! 언젠간 꼭 보답하겠습니다.정말 감사합니다☺️

3월 6일 오후 11:05

다시 보니 너무 반갑네요
이제 괜찮으신가요? 글 써주신 거 하나하나 다시 봤는데 역시 다 좋더라고요 좋은 글 기대할게요(그렇다고 막 부담 주는 그런 건 아니고 그냥 애깅이 님이 써주신 글이 다 좋아서요) 마음 다 잡기 좀 힘드셨을 텐데 힘내세요 좋은 밤 되세요

애깅이

3월 7일 오후 9:04

@빈님 ㅎㅎ반가워요! 이젠 괜찮아요! 회복하는 동안 싱송생송 쳐서 들었어요 눈물이 많이 나고 댓글들도 공감도 되고 하더라구여 그래서 마음을 다잡을 수가 있었던 것 같아여 감사해요! 다 좋은 글이라고 해주셔서도 정말 감사하구요...앞으로도 좋은 글 쓸 수 있을 지는 모르겠지만!ㅎㅎ최선을 다해 써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거의 하루를 마무리하는 시간이네여! 오늘 너무 고생하셨고 내일의 좋은 컨디션 그리고 행복을 위해 잘 자여!

어제 오후 11:17

@애깅이 그 노래 들으셨어요? 눈물이 많이 났다니 힘드셨나 보네요ㅜㅜ좋은 글 안 써도 돼요 고민을 올려도 되고 다양하죠 전 애깅이 님이 쓰시는 글은 모두 좋아요 안녕히 주무세요 좋은 꿈 꾸시고 잘때는 아무 걱정 없이 자시길 ㅜㅜ☺︎◡̈

익룡

3월 7일 오후 10:16

오랜만이에요. 반가워요!! 앞으로도 힘든일 있으면 언제든지 말해주세요. 위로가 됐다니 기분이 좋네요. 오늘도 수고했어요. 그럼 아무 걱정하지 말고 잘자요~

여러분이 사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제가 살아가야 할 이유가 사라져버려서요
사는 이유를 말하기 곤란하시다면
그냥 무슨 일인지 묻지 말고 위로 해주세요...
안 되면 공감한다고만 눌러주세요
그렇게 해도 저한텐 위로가 될 것 같아요
이런 글 올려서 죄송합니다..
살고 싶어서...올려요
얼른 힘 내서 다른 분들 고민도 들어드리고
위로 글 많이 올릴게요

2월 27일 오후 8:01

이런 글 올리는 게 왜 죄송해요ㅜ
제가 살는 이유는 단순히 가족이랑 친구요
가족보다 내가 먼저 죽어버리면 벌써 슬퍼요
친구는 찐친 1명이 있는데 죽고 싶을 때면 나 만날 생각을 하래요(제가 이사를 가서 다른 지역에 살는데 2년 넘게 연락을 해줬어요) 각자 만에 사는 이유가 있겠죠? 행복할 땐 먹으려고 살고 ㅋㅋㅋㅋㅋㅋ 슬프면 그냥.. 살고 싶지 않고요 오늘 기분이 안 좋으셨나요? 힘드신가요? 힘내세요 지금 힘드실 텐데 힘을 내서 다른 분들
... 고민을 들어준다니
너무 마음이 따듯하신 분인 거 같아요 오늘이 곧 있으면 끝나가지만 좋은 밤 되세요 좋은 꿈 꾸시고요 유튜브 보다 생각났는데 누구는 그 이유를 찾으려고 산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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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룡

2월 27일 오후 8:15

이런 글 올리는게 왜 죄송해요..ㅠㅠㅠ 얼른 힘낼 필요 없어요. 천천히 힘내도 되요. 애깅이님 항상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해요! 무슨 말을해야 위로가 될지 모르겠네요.. 태어나 줘서 고마워요. 항상 꽃길만 걸으세요. 웃으면 복이 온데요. 그렇다고 억지로 웃지는 마세요. 오늘도 버티느라 수고했어요. 오늘은 아무 걱정하지 말고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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