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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5개월정도를 사귀고 있는 남자친구가 있어요
사실 사귀기 시작하면서 남자친구네 어머니는 저랑 헤어지길 바라고 계셨는데 그 이유는 저랑 남자친구 궁합을 봤는데 저랑 사귀면 남자친구는 일이 잘 안풀리고 저랑 결혼하게 되면 일찍 죽게 된다고 하더라구요
원래 점이나 운명 이런 건 안 믿는 편이라 무시했는데 남자친구가 정말 힘들게 태어난 아들이라 그런지 남자친구 어머니의 말씀이 계속 제 눈에 띄는데 되게 말 못할 스트레스더라구요 남자친구는 신경쓰지 말라고 해서 여태까지 사겨왔지만 더 큰 문제가 생겼어요
저희 아빠랑 엄마도 남자친구를 탐탁치 않아 하는 상황이었는데 아빠가 이제 제 취직이랑 이런 저런게 되게 궁금하셨나봐요 어제 철학관에 다녀오셨더라구요
근데 거기에서 27살 전에 만나는 남자들은 다 개털이다 27전에 만난 사람이랑 결혼하게 되면 이혼을 하게 된다 이런 소리를 들으니까 되게 기분이 더럽네요
철학관이나 이런 곳에서 궁합을 볼 때는 관상이나 손금 그 사람의 기운 이런 것도 다 따지고 보는 것 아닌가요? 원래 남자친구랑 같이 가서 궁합을 보려고 했는데 보기도 전에 양쪽에서 다 안 좋은 소리를 들으니까 혼란스러워요..
땡구는못말려

2019년 8월 18일 오전 12:59

용한점집 인가요?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용햔점집 무시 못하거든요

당나귀귀

2019년 8월 18일 오전 2:57

부모님 말씀으로는 저희 집이랑 잘 맞는다고 하시더라구요.. 남자친구 집쪽에서 봤던 것도 남자친구 집안이랑 잘 맞는 곳이라고 했구요..

땡구는못말려

2019년 8월 18일 오전 9:44

저도 점을 맹신하진 않는데요 용한 점집 주위에서 너무 소름끼치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요.. 안타깝네요

당나귀귀

2019년 8월 18일 오후 2:37

허허 엄마랑 진지하게 대화해봤는데 너 운명은 어차피 바꿀 수 없는거라고 너가 어떤 행동을 하던 섭리대로 흘러갈테니 너가 하고 싶은대로 하라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계속 사랑하렵니다..!!

땡구는못말려

2019년 8월 19일 오전 12:11

네네!!!! 내팔자 내가 꼬는거예요 어차피!!!! 자신감 가지시고 좋은사랑 하세요!!! ㅎㅎ

당나귀귀

2019년 8월 19일 오전 2:02

운명이 아니라면 언젠가 헤어지는 순간이 오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