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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대학 입시를 두고 있는 고3이에요.
제 고3담임이 진짜 졸업생들도 혀를 내두를 정도로
성적차별,남녀차별,편애 심한 선생님이에요.
작년 졸업생 분들이 오셔서 저희와 질문을 받고 있는데
그 분들이 담임 어때?라 물어보는 순간 분위기가 싸 해졌습니다..저희 반 아이들 모두 담임을 싫어하거든요..
그래서 전 그 분위기 풀기위해 장난으로 음~졸업 끝나고 말해야될것 같다라고 하더니 이 의미가 저 쌤을 싫어하는거 니 지금은 못 말한다고 전달되었더라구요..
그때 너무 억울했습니다.. 그 뒤에 친구들의 의견이 갈리더라구요.. 다른 친구들우 너가 너무 심했다, 최소한의 인간의 예의도 없네라하고 다른 친구들은 그런 농담조로 한 말가지고 저러는건 너무 아니지 않나?란 대부분의 의견이 다 선생님이 너무 과잉반응하시는거 다. 사과하지 마라하더라구요.. 그래도 전 제가 잘 못 한거 같아서 선생님께 사정을 설명하고 죄송하다고하니, 복도에서 큰 목소리로 네가 니 장난감이냐, 나도 하나의 인격체야. 하면서 큰 소리로 혼을 났습니다. 마지막에는 다행히도 그런거 마음에 담아두는 선생아니니 저보고 신경쓰지말라고하는데, 너무 충격이 컷는지 너무 무섭더라구요.. 솔직히 화도 난 이유가 선생님도 제게 말장난을 하시는데 뚱뚱하다고 놀리거나 제 얼굴보고 깔깔
웃으시고, 제 부모님 싸움 때 전 잠도 못잔 채로 울면서 갔는데 그걸 들으시더니 웃더라구요..이게 선생이 맞는지도 모르겠고, 제가 잘못한걸 알지만 너무 화가납니다..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대치동 돌고래

2018년 7월 22일 오후 1:34

이야기 들어보면 님은 나름 최선을 다하신 것 같네요.
그러니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그리고 담임선생님도 시간이 좀 지나고 나면 님을 이해하게 되실 거에요.

제발요

2018년 7월 22일 오후 7:38

감사합니다..ㅠㅠ이제는 저도 놓으려구요..

마리 아빠

2018년 7월 23일 오전 8:38

돌이켜 보면 교사라고 인격이 뛰어난 것은 아니었습니다. 만에 하나 경우를 위해 제발요님이 당하는 내용들을 구체적으로 기록해두시구요. 대학진학상담을 제외한 다른 일에서는 선생님과 가능한 마주치지 않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전에 부모님 싸움 때문에 글 썼는 사람인데요..
그 일 이후로 화해하고 괜찮아 졌는 줄 알았는데
계속 저러네요.. 여행 간다해서 잘 갔다오라했는데
지금 안 간다면서 막 승질부리고.. 진짜 분노조절장애 있는거 같습니다..진짜 이해하려해도 힘들고, 자기 얘기들어줄 사람이 저 밖에 없다는데 저래도 되는건지..
진짜 지치네요..부모가 뭐라고..대학가면 집에 거의 안 내려가려고 마음 먹었네요..이제 혼자서 살아가는 법을 익혀야겠어요..
엑사

2018년 6월 23일 오후 11:25

어떤일이 있었는지 모르지만 부모님도 나름 힘드시지 않을까요? 저도 어렸을땐 참 왜그럴까 했는데 세월이 지나다 보니 조금은 이해가 되네요^^

손경제

2018년 6월 24일 오전 1:51

부모님 때문에 많이 힘드시는  군요. 이젠 두분이 알아서 해결하시게하고 님은 자신의 일에 몰두하세요. 공부해야한다고  부모님께 말씀드리세요.  

제발도와주세요..
저희 아빠가 모임원의 과부2명이랑 여행갔다왔었어요.
근데 평소에는 엄마한테 말했는데 안말하고 넌알필요없다란 식으로 간거에요. 엄마가 화가 났는데 아빠가 갔다와서도 말을 안 해준거에요. 그래서 엄마가 2주정도 화나있었는데 아빠는 엄마가 성질부린다고 무시했었어요. 그러다 두분이 부부싸움이 났었는데
엄마가 아빠를 일방적으로 때린거에요, 저는 참다가 말리기 위해서 제가 엄마를 말렸어요. 그러다가 엄마가 제게 물건을 던졌는데 제가 맞았어요. 근데 저희 엄마,아빠가 지금까지 수백번넘게 부부싸움 했었는데, 제가 참다참다가 화가나서 배게로 배게싸움하듯이 엄마를 쳤어요. 그러다가 엄마랑 싸우고 난 뒤에 서로 사과했는데 엄마가 계속해서 화풀이하고, 물건을 버리고,술마시고 폭언을하고.
지금도 저에게 씨*년, 미*년이라면서 자기 자궁에 혹이 3개나 있고 니같은 딸은 나은게 후회라면서 폭언을 일삼습니다.. 진짜 집 뛰쳐나가고싶어요...어떻해야돼죠?
손경제

2018년 6월 21일 오후 10:14

많이 힘드시군요. 부모님의 싸움에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부모님의 싸움은 부모님의 몫입니다. 이젠 외면하고 자신의 앞날에 신경쓰세요. 어머니가 하시는 말은 그냥 어머니의 의미없는 말알 뿐입니다. 그냥 무시하고 상처받지 마세요. 그리고 힘내셍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