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가 문제인가요?
안녕하세요 평범한 사람입니다.
얼마전 집에서 컴퓨터로 일을 하는 친구가 본인 우울한 얘기를 단톡에서 막하다가, 엄마가 밖에도 안나가고 앉아만 있는다고 본인한테 뭐라하는게 서운하다며 본인은 일을 하고 있는데 왜 저러는지 모르겠다고 짜증을 계속 냈습니다.
근데 저는 서너번 똑같은 레퍼토리를 봐왔고 들을때마다 그냥 부모님이 건강등이 걱정돼서 하는 잔소리로 보였고 간단한 문제라고 생각해왔습니다. 그리고 얼마전에도 그렇게 생각하였었고, "어머니가 너 걱정이 되니까 하는말이다" (그러니 너무 서운해 하지마라) 이런식으로 말했습니다.
이럴땐 무조건 친구편을 들어야 할거 같긴했지만 친구의 부모님과 관련있다 보니 무조건 친구편을 들며 '열심히 일하는데 왜 그러실까 어머님이 너무하시다' 이런식으로 말하기엔 뭔가 이상하다고 느꼈습니다.
또, 이친구가 힘들어할때 '괜찮냐' '힘내라' 등의 말을 해왔고 또 똑같은 말을 하기엔 정성이 없어 보일거 같았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최대한 이상하지 않게, 어느정도 정성있게 말하려고 생각하다가 했던 말이였습니다. 하지만 돌아온 말은
"수호(가명)는 불난집에 부채질하네" 이러는겁니다.
그 말을 보고 어이가 없어서 "이게 왜 부채질이냐 위로하려고 한말인데" 라며 물었고 돌아온 말은 "넌 항상 그런식이다. 가르치려고 든다" 이렇게 대답 해왔습니다.
그리고 저도 화가나서 저게 어떻게 가르치려고 말하는거냐는둥 싸우기 시작했고 친구는 아 됐다 또 이런식으로 싸우기 싫다며 미안하다는데, 진심으로 사과 하는게 아닌 그냥 싸우기 싫다. 됐다. 라는 말이 섞이니 그냥 대화 자체를 하기가 싫어졌고, 단톡방을 나왔습니다. 그 후 다른친구가 다시 들어오라고 얘기를 걸어오긴 했지만 2주넘게 들어가지 않고 연락하지도 오지도 않고 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이해가 안됩니다. 평소에 일 같이하는 사람이 친구한테 일 너무 많이 주고 독촉한다고 짜증낼때나 다른 일들로 짜증낼때는 무조건 친구편이였습니다. 근데 부모님이 잔소리해서 신경질적으로 서로 얘기한건지 뭔지는 자세히 얘기 안해줘서 저도 모릅니다. 근데 이 얘기를 단톡방에 짜증난다면서 얘기하는것도 지금 와서 생각해도 이해 안됩니다. "어머니가 너 걱정돼서 하는말이다" 이 말도 가르치려고 든건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친구랑 다시 연락할생각도 없는데요 제가 진짜 잘못한 부분이 있는지 알고싶습니다. 별일 아닌거에 화내고 싸운 제가 저도 싫습니다.
(저도 화를못참은건 잘못이라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평범한 사람입니다.
얼마전 집에서 컴퓨터로 일을 하는 친구가 본인 우울한 얘기를 단톡에서 막하다가, 엄마가 밖에도 안나가고 앉아만 있는다고 본인한테 뭐라하는게 서운하다며 본인은 일을 하고 있는데 왜 저러는지 모르겠다고 짜증을 계속 냈습니다.
근데 저는 서너번 똑같은 레퍼토리를 봐왔고 들을때마다 그냥 부모님이 건강등이 걱정돼서 하는 잔소리로 보였고 간단한 문제라고 생각해왔습니다. 그리고 얼마전에도 그렇게 생각하였었고, "어머니가 너 걱정이 되니까 하는말이다" (그러니 너무 서운해 하지마라) 이런식으로 말했습니다.
이럴땐 무조건 친구편을 들어야 할거 같긴했지만 친구의 부모님과 관련있다 보니 무조건 친구편을 들며 '열심히 일하는데 왜 그러실까 어머님이 너무하시다' 이런식으로 말하기엔 뭔가 이상하다고 느꼈습니다.
또, 이친구가 힘들어할때 '괜찮냐' '힘내라' 등의 말을 해왔고 또 똑같은 말을 하기엔 정성이 없어 보일거 같았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최대한 이상하지 않게, 어느정도 정성있게 말하려고 생각하다가 했던 말이였습니다. 하지만 돌아온 말은
"수호(가명)는 불난집에 부채질하네" 이러는겁니다.
그 말을 보고 어이가 없어서 "이게 왜 부채질이냐 위로하려고 한말인데" 라며 물었고 돌아온 말은 "넌 항상 그런식이다. 가르치려고 든다" 이렇게 대답 해왔습니다.
그리고 저도 화가나서 저게 어떻게 가르치려고 말하는거냐는둥 싸우기 시작했고 친구는 아 됐다 또 이런식으로 싸우기 싫다며 미안하다는데, 진심으로 사과 하는게 아닌 그냥 싸우기 싫다. 됐다. 라는 말이 섞이니 그냥 대화 자체를 하기가 싫어졌고, 단톡방을 나왔습니다. 그 후 다른친구가 다시 들어오라고 얘기를 걸어오긴 했지만 2주넘게 들어가지 않고 연락하지도 오지도 않고 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이해가 안됩니다. 평소에 일 같이하는 사람이 친구한테 일 너무 많이 주고 독촉한다고 짜증낼때나 다른 일들로 짜증낼때는 무조건 친구편이였습니다. 근데 부모님이 잔소리해서 신경질적으로 서로 얘기한건지 뭔지는 자세히 얘기 안해줘서 저도 모릅니다. 근데 이 얘기를 단톡방에 짜증난다면서 얘기하는것도 지금 와서 생각해도 이해 안됩니다. "어머니가 너 걱정돼서 하는말이다" 이 말도 가르치려고 든건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친구랑 다시 연락할생각도 없는데요 제가 진짜 잘못한 부분이 있는지 알고싶습니다. 별일 아닌거에 화내고 싸운 제가 저도 싫습니다.
(저도 화를못참은건 잘못이라 생각합니다)
2021년 9월 15일 오후 11:16
진짜 친구는. 내가 힘들때 놀리는 친구고. 내가 잘 나갈때 좋은소리 안하고 초치는 친구고...무엇보다 뭘해도 괜찮은게 친구라는거다.
2021년 9월 16일 오전 4:25
@딱밤3대 진짜 친구가 뭔지 알고싶은게 아닙니다. 제가 잘못한 부분이 있는지 궁금한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