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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내가 싫어지는 이유가 뭘까
불행해져만 가는 이유가 뭘까
진로가 한순간에 무너진 이유가 뭘까
난 무용을 바라보고 살아왔는데 야속하게 몸은 왜 다칠까
뒤쳐지는거 알면서.열심히 하려는거 알면서.
왜 내 진로를 망칠까
몸은 알까 내마음을?
사람들은 왜 날 이상한애로 보는걸까
날 알지도 못하면서
행복해서 하는 발레를 보여주려고
행복한 사람이 되었으면..
현서기

2018년 5월 22일 오전 12:39

마음이 조급해 보이네요. 한국은 경쟁이 치열한 사회 다 보니, 더 그런거 같습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고등학교 이후에나 겪는 고민을 어린 나이에 겪는 건 남들보다 앞서가는 나만의 경험이겠죠. 성인이 되었을때 남들보다 정신적으로 많이 앞서 있을거에요.
자신을 행복하게 하는 노하우를 남들보다 많이 가질 확율이 높아보이네요.

진심 조언 해주세요..뻔한답은 듣고싶지 않아요..저는
3학년때 발레를 시작하여 취미로 하다가 6학년때 전공을 결정한중1 여학생입니다.늦게 시작한만큼 실력도 다른 예술학교간 애들보다 뒤쳐지는데 골반 주위에 있는게 찢어져서 발레를 몇달쉬고 있습니다.지난주에 살살하려고 갔는데 살살해도 전엔 됬던것이 안되더군요..점점 의욕이 사라지는걸 눈치챈 엄마는 결정하랍니다..발레할건지 안하고 취미로만 할건지...전 작품받고 대회가는것만 바라지만 그것이 전공으로 가는 길이라서 막막합니다.원래도 뒤쳐진 제가 이젠 같이하던 동생보다도 뒤쳐져서 어케해야할지 모르겠어요..현실적인 답변 부탁해요...
공허

2018년 5월 13일 오후 7:29

전공이라고 그래서 고등학교 간 줄 알았는데 초등학교 졸업하신지 얼마 안되셨네요. 본인은 엄청나게 심각하시겠죠...저두 고민 많이 해봤어요. 그런데 중1은 공부를 시작하는 처음, 그러니까 이제 사회를 만난거에요. 지금부터가 성적 들어가고, 사회에 각인이 되는 거라서 지금 결정을 잘 하시면 문제 없어요. 본인이 발레 때문에 힘들고 스트레스 받는 다면, 나이먹어서는 어떨까요. 뒤로 간다고 나아지는 건 없어요, 더 큰 일들만 닥쳐와요. 이러한 상황들을... 감안 했을 때 발레라는 걸로 내가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길바닥에 주저 않는 건 아닌가, 어린데 이런 말씀 드리긴 뭐하지만 금전적인 문제도 중요하니까요...정말 많이 들으셨겠지만 지금부터 진로 꽉 잡으시면 되요. 님은 시기가 딱 왔어요. 동생분이 잘하신다고 하고, 그걸로 스트레스 받고, 님도 대회가는 걸 좋아하시는 거지 전공으로 발레를 바라볼 때 막막하시다고 하니 그럴로 또 스트레스 받으시면 지금 바로 놓으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그런데 발레가 정말 좋아서 못그만 두면, 그 실력차를 따라잡기 위해 밤낮없이 연습해서 더 좋은 실력 얻으셔야 되요. 혼란스러우시겠지만, 지금 상태에서는 스스로를 믿는게 최선이에요.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