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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때문에 너무 힘드네요...
반에 있으면 숨이 너무 막히네요...
이런 적 처음이에요...
제가 집에 있는걸 별로 안 좋아해요 아버지랑 싸워서...
근데... 지금은 오히려 집이 더 편해요..
화요일 부터 시험이고...
제가 조금 일찍 등교하는데요...
월요일에... 학교 옥상에 올라갈까 합니다...
정말... 너무 힘드네요...
힘들다는 말밖에 안 나오네요...
a7****

2018년 4월 21일 오후 10:02

시험때문이신지 아님 집안에 무슨일이 있어서 그러신것인지?? 시험때문이라면 너무 긴장하지마세요 님께서 준비하신만큼의 결과과 나오는것이고 집안일이라면 조금은 맘을 넓게먹고 생각을 다르게 해보시는것도 나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Deora

2018년 4월 21일 오후 10:27

 그... 친구문제로...

a7****

2018년 4월 21일 오후 10:32

폰으로 보다보니... 친구문제라는 단어를 보질 못했네요.. 친구문제라는 것이 구체적으로 어떠한 문제일까요??  

Deora

2018년 4월 21일 오후 10:45

그... 평소에 절 딱히 좋아하지 않는 A가 있는데 같은 반이에요 뒷자리고요
원래 뒤에서 소리가 나면 뒤돌게 되잖아요
그럼 니한테 한거 아니니까 앞에 봐  이러고 그래서 저는 A 눈치를 보기 시작했어요 그러다 제가 그 A가 싫어하는 한 친구하고 얘기 하고 먹을껄 받았어요 저도 뒤에서 그 친구 험담하는데 먹을껄 받았으니까 잘못을 했죠 근데 B가 A한테 이른거예요 먹을껄 받았다고 그랬더니 A가 왜 먹을껄 받고 얘기했냐고 B는 준다고 했는데 안 받았는데 넌 왜 받았냐 그러길래 전 눈치 봐서 다시 돌려주겠다 하니까 왜 말 바꾸냐 앞뒤가 맞지 않느냐... 그래서 니 눈치 봐서 말 바꿨다 이랬죠 근데 왜 자기 눈치보냐고 오히려 화를 냈어요 그 후 사이가 멀어졌죠 근데 다음날 A가 평소 안 먹던 점심을 먹는거예요 그것도 저랑 같이 밥먹는 친구중 하나인 C랑 제 앞에서 대놓고 팔짱끼면서 갑시다~!! 이러면서요.... 그리고 귓속말 하더라고요 그래서 B한테 무슨 얘기했냐고 하니까 저랑 다시는 친해질 마음이 없다네요 여기 까진 괜찮았어요 안 친해지면 되니까요 근데...
그 후 같은반 친구랑 얘기할 때면 주제 돌리면서 끼어들고.... 제가 모르는 이야기들만 하고... 며칠이 지났는데 이젠 같은 반에서 이야기하던 친구들도 저를 무시해요... 제가 말하면 반응도 안하고... 반이 너무 숨막혀요... 공부도 손에 안 잡히고... 다른 사람들이 전부 절 보지않고 무시하고... 더 안 되는건 A는 다른 아이들한테는 되게 친절하다는거예요 친화력도 좋고...
솔직히... 살고 싶지... 않아요...

조항준

2018년 4월 21일 오후 10:57

그런문제는 저도 중학생이라 겪었는데요 학폭에 넘기는게 가장 속시원하고 뭔가 기분이 좋아지거든요 일단 지켜보다가 심해지면 그때 힉폭에 넘기고 그 A라는 친구의 성격을 1이라도 닮은 사람하고는 눔도 마주치지 마시고 행복한 삶 되세요

Deora

2018년 4월 21일 오후 11:05

네 근데... 학폭에 넘기면 주위얘들이 걔 왜 넘겼냐고... 이제 갓 시작한 고등학교인데 왜 그러냐는 듯이... 그럴까봐... 두렵네요^^;;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a7****

2018년 4월 21일 오후 11:25

물론 주변시선 신경 쓰이겠지만.. 하나하나 신경을 쓰고 살다보면 나중에 님만 더 힘들어지는 상황이 생길수 있습니다.. 그러한 문제는 학교측과 상담 또는 청소년 센터 같은 곳에 문의를 해보시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 아닐까란 생각을 합니다.. 먼저 청소년 상담센터에 문의를 하시고.. 혹시나 님의 정보에 대한 부분이 맘에 걸린다면 그러한 부분에 대해 센터에 말씀하시고 면담을 진행하세요.. 그 후에 학교측과 상의 하시구요.. 그리고 그러한 주변친구(?)가 님을 대학까지 보내줄까요?? 님의 인생에 도움을 줄 수 있을까요?? 님께선 님의 인생을 사는 것 입니다.. 학교와 협의 후 학폭에 그 친구를 넘기게 되어 그 친구가 다른학교로 전학가게 된다면.. 주변친구들도 차츰차츰 하나 둘씩 님께 돌아오지 않을까요?? 모든 사람이 다 그 친구를 좋아하지 않을테닌깐요.. 그 친구를 싫어하는 친구도 있었지만 님과 같이 겉으로 내색 못한 그러한 경우있었을테닌깐요.. 오히려 전화위복이 될수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