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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날같은 희망을 안고 살아가고 싶진 않아.
실날같은 희망은 금방 끊어지기 마련이고
그렇게 끊어진 희망은 절망과 다를게 없으니까.

그냥 매일 매일을 절망하면서 살래.
그러면 절망의 탈을 쓴 희망이 오는 날도 생기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