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너무 공감되네요..진짜 살면서 인간관계가 가장 스트레스 받는 것중 하나인 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도 친구 문제로 우울해하고 힘들어하면서도 다른 친구를 사귈 능력이 안 되서 혼자 맨날 울면서 끙끙거리던 류였기 때문에 더 잘 알 것 같아요. 제 경험을 바탕으로 말씀드리자면 지금 마음을 똑바로 안 잡으시면 3개월이고 1년이고 우울이 끝도 없이 지속될거에요. 물론 지금 상태 이후로 꾸준히 사건이 생기지 않는이상 조금 더 평온한 우울 (?) 이 올 때가 생기긴 할테지만요. 저처럼 의지할 다른 누군가가 없으시면 우울이 오래갈 가능성이 매우 커요. 그러니까 사실상 방법은 다른 친구를 사귀거나, 나 자신을 사랑하려고는 못해도 미워하진 않으려고 노력하는게 중요해요. 그 상태에 오래 놓이면 자존감이 끝도 없이 깎이고 별것 아닌 하루에서조차 내가 이상했던점 오늘 힘들었던 점 같은 우울한 요소를 무의식적으로 끌어올리게 되거든요. 아니면 잠깐 자신이나 다른 사람들을 인형이라고 생각해보시는게 어떨까요? 잠시동안만 내가 내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다른 사람에게 억지로 스킨쉽을 해서 사람을 새로 사귀려고 하던지 ,또는 새로 사귈만한 친구는 없고 어정쩡한 친구 몇명 있으시면 그냥 인맥 하나 만든다, 얘네가 내 인간관계에서 실험 대상이다 생각해서 다가가는거죠.. 그리고 저는 아직 우울에서 못 벗어났지만 실제 제 옛날 친구중 한 명은 말 수도 너무 적고 항상 우울해 해서 한 2년쯤? 인간관계에서 너무 힘들어 하고 방황하고, 진짜 특정 친구때매 힘들어 하면서도 이 악물고 인맥 만든다 생각하고 몇명 몇명 조금씩 다가가고 계속 너 나랑 어디 놀러가자, 말하고 껴안고 하더니 어느 순간 진짜 친구 1명을 두고 인맥을 비약하게나마 넓혀나가서 평온해하고 행복해하더라구요. 작성자님도 노력하시면 하실 수 있으실거에요.저도 비슷한 일을 겪어서 힘내라는 인위적인 말씀은 안드릴게요. 너무 오랜시간은 말고, 잠깐은 쉬어가도 되요..힘내려 하지 말고 생각 정리할 시간 갖고, 잔잔한 노래도 듣고 취미 있다면 가끔 해가면서 모든 걸 잠시만 내려놓고 신경쓰지 않으려 하면 힘이 조금씩 생길 날이 반드시 올거에요. 이건 저도 겪어봄..ㅎ 그리고 계속 스트레스 받으면 그 스트레스 시험기간에 터져서 공부에 집중 못합니다. 그 못된 친구분들 때문에 인생 피해받을거 없어요. 짜피 일어난 일 걍 아씨 몰라 생각하고 작성자님 이득이나 챙기세요..쓰다 보니 논문 수준으로 길어졌네요..원래 이렇게까지 길게 안쓰는데ㅋㅋ.. 제 일이랑 비슷한 것 같아서 올립니다. 도움 됬으면 좋겠네요
2019년 12월 26일 오후 7:35
네 저도여
2019년 12월 26일 오후 9:35
정말 너무 공감되네요..진짜 살면서 인간관계가 가장 스트레스 받는 것중 하나인 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도 친구 문제로 우울해하고 힘들어하면서도 다른 친구를 사귈 능력이 안 되서 혼자 맨날 울면서 끙끙거리던 류였기 때문에 더 잘 알 것 같아요. 제 경험을 바탕으로 말씀드리자면 지금 마음을 똑바로 안 잡으시면 3개월이고 1년이고 우울이 끝도 없이 지속될거에요. 물론 지금 상태 이후로 꾸준히 사건이 생기지 않는이상 조금 더 평온한 우울 (?) 이 올 때가 생기긴 할테지만요. 저처럼 의지할 다른 누군가가 없으시면 우울이 오래갈 가능성이 매우 커요. 그러니까 사실상 방법은 다른 친구를 사귀거나, 나 자신을 사랑하려고는 못해도 미워하진 않으려고 노력하는게 중요해요. 그 상태에 오래 놓이면 자존감이 끝도 없이 깎이고 별것 아닌 하루에서조차 내가 이상했던점 오늘 힘들었던 점 같은 우울한 요소를 무의식적으로 끌어올리게 되거든요. 아니면 잠깐 자신이나 다른 사람들을 인형이라고 생각해보시는게 어떨까요? 잠시동안만 내가 내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다른 사람에게 억지로 스킨쉽을 해서 사람을 새로 사귀려고 하던지 ,또는 새로 사귈만한 친구는 없고 어정쩡한 친구 몇명 있으시면 그냥 인맥 하나 만든다, 얘네가 내 인간관계에서 실험 대상이다 생각해서 다가가는거죠.. 그리고 저는 아직 우울에서 못 벗어났지만 실제 제 옛날 친구중 한 명은 말 수도 너무 적고 항상 우울해 해서 한 2년쯤? 인간관계에서 너무 힘들어 하고 방황하고, 진짜 특정 친구때매 힘들어 하면서도 이 악물고 인맥 만든다 생각하고 몇명 몇명 조금씩 다가가고 계속 너 나랑 어디 놀러가자, 말하고 껴안고 하더니 어느 순간 진짜 친구 1명을 두고 인맥을 비약하게나마 넓혀나가서 평온해하고 행복해하더라구요. 작성자님도 노력하시면 하실 수 있으실거에요.저도 비슷한 일을 겪어서 힘내라는 인위적인 말씀은 안드릴게요. 너무 오랜시간은 말고, 잠깐은 쉬어가도 되요..힘내려 하지 말고 생각 정리할 시간 갖고, 잔잔한 노래도 듣고 취미 있다면 가끔 해가면서 모든 걸 잠시만 내려놓고 신경쓰지 않으려 하면 힘이 조금씩 생길 날이 반드시 올거에요. 이건 저도 겪어봄..ㅎ 그리고 계속 스트레스 받으면 그 스트레스 시험기간에 터져서 공부에 집중 못합니다. 그 못된 친구분들 때문에 인생 피해받을거 없어요. 짜피 일어난 일 걍 아씨 몰라 생각하고 작성자님 이득이나 챙기세요..쓰다 보니 논문 수준으로 길어졌네요..원래 이렇게까지 길게 안쓰는데ㅋㅋ.. 제 일이랑 비슷한 것 같아서 올립니다. 도움 됬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