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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뇌출혈로 술 못마시니까 한달에 두세번씩 처가가서 술마시고 오는 아내. 매일 같이 먹는 저녁밥상에 일주일에 서너번은 반주하잖아. 그걸로 부족해?
그렇게 쌓인게많아서 풀러 가는거니?
술때문에 병신된 남편 집에 혼자두고 그렇게 친정식구들 술판에 그렇게 매번 껴야겠어?
술때문에 장인도 환갑도 되기 전에 돌아가시고 남편인 나도 술때문에 장애인되고.. 근데도 술이 그렇게 좋으니? 어머니 전화에 거짓말해주는것도 이제 좀 지겹다. 어머니 아시면 환장을 할 노릇이다.
환자데리고 산다고 생리통심한 당신 자궁 떼는것도 허락했고, 때때마다 용돈도 오히려 주시잖아.
장모님이 우리한테 돈한푼 준적있어? 본인 놀러다니기 바쁘고, 처남한테 줄줄이나 알았지.
나 직장짤리고 몇년째 요양하면서 번돈 까먹고있는데 만원짜리 한장 안주잖아.
내가 오죽하면 이몸으로 장애인 특혜받고 취업하려고 다 알아보겠니.
나 못난거 알아! 그니까 그냥 나 버리고 살길 찾아, 당신은..
남편 그만 스트레스 주고.!!

휴.. 이렇게라도 쏟아내면 좀 나을까 싶어서 넋두리 좀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