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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왜태어났을까 이런좇같은세상에 내가 무슨죄를 지었길래 돈도없는 가난한집구석에 태어나가지고 학교에서 제일친한친구들이 날 은근슬쩍 깔보고무시하는데 난 걔네한테 욕쳐듣고 머리채쥐어뜻기며 같이다니는데도 바보같이 같이다니고 찐따처럼 보이기는싫거든 나는 가정에서나 학교에서나 욕쳐들으며 살아야 하는데 학교에선 선생님이 날막 수업시간에 깐단말이지..그래서그럴수밖에 난공부도못하고 친구관계도 역같은데 선생님이 좋아하겠나 그래서 애들이 얘전보다 날더깔보고 무시하는거같애 나는쓰레기야 병신이야.공부도못하는 깡통보다 못해 내 소원은 하루라도 빨리뒤지고싶어 중국에생긴 바이러스 그거 제발 감염됬으면 좋겠어
겨울꽃

2020년 1월 27일 오후 4:01

마음에 독하게 마음먹고 이제부터 친구들이 깔보지 못하는 친구가 되어 보세요.
공부도 이 악물고 열심히 해 보시고.

블랙

2020년 1월 28일 오후 9:36

저도 한 때 그런 시절이 있었어요. 물론 지금도 크게 달라진건 아니에요. 그렇지만 하나 말해주고 싶은건 시간이 지나면 저건 아무것도 아니라고 느낄때가 올꺼에요. 많이는 아니더라도 지금보다 조금은 나아진 환경을 마주할 수 있을거에요. 저도 정말 죽고 싶을 정도로 힘든 가정환경에서 하루에 수백번은 죽고 싶다는 것을 초등학교때부터 느꼈는데, 지금 성인이 되고 나서는 적어도 그 때 힘든 것에서는 벗어날 수 있게 되었어요. 그 무시와 손가락질이 결국 당신을 높은 곳에 올려줄꺼에요. 저도낮은곳에서 적어도 몇단계는 올라왔어요. 더 큰 시련이 있을 수도 있고 지금 현재 상황이 너무 힘들어도 조금만 버티세요. 이런 말이 더 힘들게 할지 모르지만 미래의 당신이 높은 곳에 가기 위한 거름이라고 생각하세요. 친구들도 선생님들도 계속 변할테니까요.. 진짜 친구들과 진짜 선생님을 만나기위한 하나의 실험이라고 생각하세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