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 내 전체검색
검색
안녕하세요 13살 한 초등학생 입니다
일단 저희 가정사에 대한 부분이어서 인신공격은
삼가부탁드려요
저희 가족은 제가 6살 까지만 해도 다른가족과 다름없는 사이좋은 가족이었어요
근데 아빠가 바람피시기 시작하면서 2015년 부터 연락 끊으시고 혼자 용인가서 살다가 작년 초쯤 또 엄마몰래 바람피시고 지금은 동거까지 하고 있습니다
물론 바람녀랑요 저희 엄마보다 10살이나 더 많은 아줌마랑 바람 피시는데 엄마도 다 알고 이혼하자 했는데 안한다네요
저희아빠가 엄마지인들 대출 등을 많이 받아서 8~9000만원을 혼자 엄마가 돈 벌어서 갚으셨어요
저희 엄마랑 친하신 분이 펜션을 하시는데 거기에 그 아줌마랑 아빠랑 갔다가 이모가 놀란거에요
그때부터 엄마는 동거하는 사이인거까지 알았고
저희는 조부모님께 아빠가빌린 300만 갚아달라 했고
조만간 아빠랑 연락끊고 이사가서 자리잡으면
이혼소송 거신다네요
( 제가 그동안 이 사실을 비밀로 지켰었는데
엄마는 그런게 좀 화나신거 같더라구요..)
검은양이햄

2020년 9월 8일 오후 4:43

굳이 이사후 자리 잡고 이혼소송 하실필요없다고 생각해요. 지금부터 천천히 이혼소송하시면서 사진이나 바람녀와의 문자 내용이라든지 많은 증거들 잘 모아두시구요. 대출등 돈 빌린것도 받을수 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제 생각)
어린 나이에 충격이 크시겠어요.ㅠ.ㅠ 화이팅 하시고 앞으로 행복한 일들만 있길 응원할께요~^^

딱밤3대

2020년 9월 8일 오후 10:34

아고.. 어른들의 세계가 참 지저분하지? 근데 이런경우가 허다한게 사실이야.. 너 혼자만의 고민이 아니라는거!!! 그래도 슬기롭게 잘 해쳐나가는 친구들이 대부분이란다. 상심말고.. 너의 인생을 꿈꿔보렴... 니가 이건 아니라고 생각하는것들.. 너는 잘 하면 되는거고.. 참고로 내 아버지는 곧 90세가 되실텐데.. 아직도 술.도박.여자.폭력.. 뭐.. 그렇다고 내가 그렇게 살고있는건 아니잖아.. 니인생 니가 사는거야. 정신 바짝 차리고 힘내쟈!!!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