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하게 들어주세요, 제발 !!
전 현재 중1 입니다. 중1은 친구관계에서 문제가 많이 일어나는 나이인 것은 다 아실 거라 믿습니다.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앱, 페이스북에 주로
“손절하고 싶은 친구가 있나요?”라는 게시물이 뜨곤 합니다. 전 항상 “아니요” 를 누르죠, 하지만 언제나 “예” 가 많습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저는 이해가 안됩습니다. 제 주변의 친구들은 너무 좋고, 다정했기 때문입니다. 저에게는 항상 봄날 만 있을 것 같던 친구관계에서 저번 주부터 문제가 생겼습니다. 저에게는 단짝 친구가 있습니다. 애초에 제 성격이 진짜 친한 친구 빼고는 가깝게 지내지 않는 거죠. 근데 어느날, 저희끼리 상의를 해보았습니다. 다른 친구들이랑도 어울려 놀아보자고, 그래서 실천을 해보았고 생각보다 수월했습니다. 하지만, 제 친구는 막상 그런 말을 해놓고, 쉬는 시간이나 밥 먹을 때 핸드폰을 손에서 놓지 않았습니다. 반면에 저는 핸드폰을 꺼놓고, 어색하지만 계속 얘기했습니다. 그 결과로, 저는 그 친구들과 부쩍 가까워졌습니다. 그리고, 문제는 과학실이 였던 것 같습니다. 저는 그 친구와 항상 같이 앉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제 새 친구들이 생겼고, 그 아이들이랑 놀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그 아이들과 자연스럽게 앉았죠. 물론 제 친구도 뒷자리에 같이 노는 무리에들이랑 앉게되었습니다. 저는 그게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그 친구도 익숙한 저보단 새로운 친구를 사귈 수 있는 기회였기 때문입니다. 저는 과학시간에 정말 재미있게 웃으며 실험했습니다. 하지만 뒤에 제 친구는 혼자 실험을 하고있었습니다. 뒤아이들에게 물어보니, 자기 혼자 하겠다고 했답니다 .그 때부터 문제였습니다. 다음날, 친구가 자기가 이제 정신을 차리고 공부를 한다고 하였습니다. 저는 평소대로 응원을 해주었죠. 그 발언이 있고 수업시간,
기말고사에 20%가 포함되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친구들과 같이하는 발표죠. 저는 친구한테 같이 하자고 하였습니다. 그러자 제 친구는 자기가 혼자한다고 무뚝뚝하게 말하였습니다. 이때까진 별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시험에 20%가 포함되니, 이 친구가 진짜 시험을 잘 보고 싶구나라는 생각뿐이였습니다. 하지만 모든 발표에서 자기가 혼자 한다고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심지어 저를 무시하기 시작했습니다. 오늘 , 저희 학교는 수업시간 핸드폰을 제출하는데 항상 핸드폰을 번갈아 같다 놓고, 가져옵니다. 하지만 제 친구가 오늘 무뚝뚝하게 앞으로 각자 갖다놓자고 하였습니다. 저는 무척 당황했지만 그러자고 동의했습니다. 저는 그냥 이 아이가 공부에 집중할려고 하나봐 라는 생각뿐이 였습니다. 예상대로 제 친구는 수업시간에 더 집중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점심시간, 쉬는시간에는 핸드폰을 했습니다. 저는 항상 틈틈히 밥 먹으면서, 길가면서 단어를 외우고, 점심시간에 는 숙제를 하며 공부를 해왔습니다. 그에 비하면 제 친구는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은 또 아니였습니다. 항상 무뚝뚝하고, 무표정이여서 오늘 제가 한번 말을 걸어보았습니다. 노랑색 형광팬을 빌려달라고, 하지만 답은 무시였습니다. 없다고 말하는 것도 아니라 그냥, 무시. 너무 속상했지만 참았습니다. 그리고 점심시간, 친구들이랑 같이 먹으려 내려가자 제 친구는 안보였습니다. 보니까 혼자 먹고 있더라고요. 그 모습을 보고, 친구들이 싸웠냐고 물었습니다. 저는 제 친구가 요즘 저를 무시한다고 말을 하였구요. 역시, 못 믿는 눈치였습니다. 짱친 정도로 친했던 친구가 한 순간에 이런 상황이 되는 건 말이안되니까요. 친구들은 말했습니다. 같이 먹자고 말하라고, 제 친구한테, 그래서 전 다가가 말을 하였지만, 역시 되돌아오는 건 무시였습니다. 심지어 다른 친구가 물어봐도 무시. 그 현장을 본 친구들은 이해를 했죠. 그리곤 짱친을 잃은 저를 더 친절하게 대해줬음니다. 현재 학교생활에 지장이 없지만, 그 친구가 신경쓰이는 것을 사실입니다. 어떡하죠? 저도 계속 무시 당하는건 싫은데, 그렇다고 삐졌다면, 오히려 저한테 이런 게 속상하다고 하면서 그럴 친구인데, 적어도 이렇게 무시는 하지 않겠죠. 어떻게 해야할까요? 저도 이제 그 친구랑 연을 끊어야할까요?
전 현재 중1 입니다. 중1은 친구관계에서 문제가 많이 일어나는 나이인 것은 다 아실 거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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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절하고 싶은 친구가 있나요?”라는 게시물이 뜨곤 합니다. 전 항상 “아니요” 를 누르죠, 하지만 언제나 “예” 가 많습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저는 이해가 안됩습니다. 제 주변의 친구들은 너무 좋고, 다정했기 때문입니다. 저에게는 항상 봄날 만 있을 것 같던 친구관계에서 저번 주부터 문제가 생겼습니다. 저에게는 단짝 친구가 있습니다. 애초에 제 성격이 진짜 친한 친구 빼고는 가깝게 지내지 않는 거죠. 근데 어느날, 저희끼리 상의를 해보았습니다. 다른 친구들이랑도 어울려 놀아보자고, 그래서 실천을 해보았고 생각보다 수월했습니다. 하지만, 제 친구는 막상 그런 말을 해놓고, 쉬는 시간이나 밥 먹을 때 핸드폰을 손에서 놓지 않았습니다. 반면에 저는 핸드폰을 꺼놓고, 어색하지만 계속 얘기했습니다. 그 결과로, 저는 그 친구들과 부쩍 가까워졌습니다. 그리고, 문제는 과학실이 였던 것 같습니다. 저는 그 친구와 항상 같이 앉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제 새 친구들이 생겼고, 그 아이들이랑 놀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그 아이들과 자연스럽게 앉았죠. 물론 제 친구도 뒷자리에 같이 노는 무리에들이랑 앉게되었습니다. 저는 그게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그 친구도 익숙한 저보단 새로운 친구를 사귈 수 있는 기회였기 때문입니다. 저는 과학시간에 정말 재미있게 웃으며 실험했습니다. 하지만 뒤에 제 친구는 혼자 실험을 하고있었습니다. 뒤아이들에게 물어보니, 자기 혼자 하겠다고 했답니다 .그 때부터 문제였습니다. 다음날, 친구가 자기가 이제 정신을 차리고 공부를 한다고 하였습니다. 저는 평소대로 응원을 해주었죠. 그 발언이 있고 수업시간,
기말고사에 20%가 포함되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친구들과 같이하는 발표죠. 저는 친구한테 같이 하자고 하였습니다. 그러자 제 친구는 자기가 혼자한다고 무뚝뚝하게 말하였습니다. 이때까진 별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시험에 20%가 포함되니, 이 친구가 진짜 시험을 잘 보고 싶구나라는 생각뿐이였습니다. 하지만 모든 발표에서 자기가 혼자 한다고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심지어 저를 무시하기 시작했습니다. 오늘 , 저희 학교는 수업시간 핸드폰을 제출하는데 항상 핸드폰을 번갈아 같다 놓고, 가져옵니다. 하지만 제 친구가 오늘 무뚝뚝하게 앞으로 각자 갖다놓자고 하였습니다. 저는 무척 당황했지만 그러자고 동의했습니다. 저는 그냥 이 아이가 공부에 집중할려고 하나봐 라는 생각뿐이 였습니다. 예상대로 제 친구는 수업시간에 더 집중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점심시간, 쉬는시간에는 핸드폰을 했습니다. 저는 항상 틈틈히 밥 먹으면서, 길가면서 단어를 외우고, 점심시간에 는 숙제를 하며 공부를 해왔습니다. 그에 비하면 제 친구는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은 또 아니였습니다. 항상 무뚝뚝하고, 무표정이여서 오늘 제가 한번 말을 걸어보았습니다. 노랑색 형광팬을 빌려달라고, 하지만 답은 무시였습니다. 없다고 말하는 것도 아니라 그냥, 무시. 너무 속상했지만 참았습니다. 그리고 점심시간, 친구들이랑 같이 먹으려 내려가자 제 친구는 안보였습니다. 보니까 혼자 먹고 있더라고요. 그 모습을 보고, 친구들이 싸웠냐고 물었습니다. 저는 제 친구가 요즘 저를 무시한다고 말을 하였구요. 역시, 못 믿는 눈치였습니다. 짱친 정도로 친했던 친구가 한 순간에 이런 상황이 되는 건 말이안되니까요. 친구들은 말했습니다. 같이 먹자고 말하라고, 제 친구한테, 그래서 전 다가가 말을 하였지만, 역시 되돌아오는 건 무시였습니다. 심지어 다른 친구가 물어봐도 무시. 그 현장을 본 친구들은 이해를 했죠. 그리곤 짱친을 잃은 저를 더 친절하게 대해줬음니다. 현재 학교생활에 지장이 없지만, 그 친구가 신경쓰이는 것을 사실입니다. 어떡하죠? 저도 계속 무시 당하는건 싫은데, 그렇다고 삐졌다면, 오히려 저한테 이런 게 속상하다고 하면서 그럴 친구인데, 적어도 이렇게 무시는 하지 않겠죠. 어떻게 해야할까요? 저도 이제 그 친구랑 연을 끊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