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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제 중2 학생입니다.
제가 요즘 들어 부모님과 크게 싸우는 면이 많아지고있어서 정말 외롭고 자살 생각까지 진짜 가끔씩하는데
제가 공부를 못하는데 그것가지고 부모님은 그냥 다 포기하고 기술이나 배우라고 공부는 이 같은게 하는게 아니라고 저한테 악담을 하시는데 요즘따라 더 심해지시는것 같네요
전 정말 따뜻한 그 한마디가 듣고 싶고 저를 다독여주는 그런 사람이 필요한데 부모님께서는 그런 말을 하셔서 정말 너무 힘드네요 어떡해 해야할까요?
딱밤3대

2020년 9월 29일 오전 12:38

어떻하긴요! 부모님이 싸우는것과 본인이 공부 못하는것은 별개의 문제임! 머리 안좋은건 유전일수도......나는 유전이 확실함!!! 그래서 남들보다 3배 더 열심히 했음....그래서 그나마 남들처럼 살고있음! 그리고 기술이나 배우라는 말은 기술직을 너무 폄하하는것임! 우리나라 기술직중 연봉 1억 넘는사람 생각보다 많음! 기술직 아무나 하는거 아님! 내 주변에 10년 고시공부하던 미련한 놈도 있었음....아직도 빌빌대고 있음. 근데말이야...본인이 기술을 배운다고해서 과연 잘 될까 라는 생각은 해야함!뭐든 열심히 하는 사람이 잘함! 남들만큼 열심히 하지말고 남들보다 열심히 해야 잘함!! 공부건 기술이건!

ㅎㅎ

2020년 9월 30일 오전 12:14

맞아요..그 따뜾한말 한마디만이라도 하면 기운이 날텐데
예를들면 괜찮아,다음에 잘하면 되지 공부가 인생의 잔부가 아니잖아 등등 을 말해주시면 좋을텐데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