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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아빠가 계시는데
부쩍 요즘에는 저를
좋아하게 되셨는지

방문을 자꾸 열고
밥도 같이 먹자고 하고
거실갈때도
말거시고 가다가와요

할머니 돌아가시기 전까지는
안그러셨는데
최근에 제 방을 인테리어하고
가구를 놓아서 그런건지
방이 예뻐서 그런건지
그래서 좋아보이는건지

저는 그런 관심이 부담스럽고
불편해서
멀리 조용히 있고 싶거든요

친아빠인데
이걸 직접 말해야 될까요?
엄마한테는 말했는데

그냥 건성으로 대답하고는
있지만
....

그냥 동생한테처럼
저한테 무관심했으면 좋겠어요




수너구리

2021년 5월 6일 오후 2:34

그냥 아버지가 할머님께서 돌아가신 이후로 마음이 싱숭생숭 하셔서 그럴수도있고 아니면 지금까지 표현을 못하신걸수도 있어요ㅠ 부모님이랑 잘 지내서 나쁠건 없으니까 부담스러우면 적당히 받아드리고 지내는게 나을것같아요. 좋은 의도같은데 얘기했다가 상처받을수도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