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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말을 꺼내기는 좀 부끄럽지만 이야기를 해볼게요
제가 어렸을때 어머니가 저를 저를 버리고 어딘가로
가셨습니다 전 그래서 아버지와 할머니와 같이 살고있는데
아버지와 할머니가 싸우셔서 아버지는 짐을 싸고 다른데로
가셨습니다 그래도 집이 가까워서 다행이죠..
전 그래서 할머미와 같이 사는데 제가 혈소판 감소증이라는병에 걸려 좀 위험한 상테이고
가끔씩 피검사 때문에 학교도 빠지고..참 힘들게 살고있습니다
저희 할머니도 다리수술을 받아 무사히 회복상태인데
전 어렸을때부터 할머니를 엉첨 괴롭혔습니다
하.. 그생각만 하면 눈물밖에 안나오고 죄송해죽겠습니다
그것보다 더 욱 한건 할머니가 저한테 한 말이었습니다..
나의 한은 너의 병을 못고쳐준게 한이라고...
전 이말을 듣고 진짜 밤이 되도록 울은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저의 아버지도 엄마를 만나기 전에는 술,담배안하셨고 대기업회사에만 다니셨는데
저의 아버지도 인생이 망가지셨죠 진짜..
그리고 저의 아버지가 저를 딴데다가 버리고 간것이
기억이 나네요.... 그때는 전 다른 사람한테 맞고만 살았죠..
전 이런 인생을 생각하니 그냥 자살할까 고민도 했지만
저의 할머니가 문뜩 생각이 나더라고요..
이제 15살인데 인생이 너무 고달프네요..

전 이제부터 어떻게 해야될까요?
또 할머니한테도 너무 죄송하고...
저의 끔찍한병도 니겨내고 싶은데..
또,저의 엄마가 너무 밉습니다
이런문제점을 해결 해주실분 없나요...
시간 내어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대치동 돌고래

2018년 3월 2일 오전 2:11

할머니 이야기 하시는 것을 보니 이제 성숙해진 것 같네요. 본인을 위해서 그리고 할머니를 위해서라도 극단적인 생각하지 마시고 잘 사셨으면 해요~. 뒤에서 마음만이라도 열심히 응원할께요.

고양이 판 냥코 집사

2018년 3월 2일 오전 2:41

많이 속상하고 힘드셨나봐요..ㅜ 저도 학창시절 굉장히 힘들어봤었기 때문에 충분히 공감합니다! 모든 문제점은 사실 스스로 이겨내야 하지만, 세상은 넓고 당신을 도와주고 힘이 되줄 수 있는 전문가는 반드시 있어요!  우리 몸이 아프면 당연히 병원을 가는 것처럼~ 마음에 상처나 병이 있어도 당연히 치료를 받아야 되요!! 그러니까 절대 이상하게 생각하시거나 걱정하지 마시고 그런쪽으로 상담을 받으실 수 있도록 해보세요! 꼭이요!! 저는 예전에 관련된 병원을 다녀서 치료를 받은적이 있아요!
아 그리고 저희 토닥토닥 판 홈 화면 돋보기 모양 클릭하시면 검색 하실 수 있는데,, 거기에 김유미 라는 닉네임을 검색하시면 상담쪽으로 전공하시는 분이 계시더라구요~ 그 분 게시물 보시고 그분께 저희 토닥토닥 판 메시지 기능으로 메시지 하시거나 메일 드리면 아마 굉장히 잘 도와주실거같아요!! 힘내세요~!!! 아,, 그리고 아마 인터넷에 검색하셔도 나올텐데 1388 번호로 전화를 거시면 청소년 상담 쪽으로 전화를 하실 수가 있으세요! 그곳도 분명 도움이 되실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