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 내 전체검색
검색
제가 중3때 1년동안 성적 및 부모님이랑 친구관계때문에 많이 힘들었어요 어머니가 절 싫어했을텐데 그때 정말 힘들었거든요? 항상 자해하고 밤마다 울고..

그래서인지 그때부터 성격이 바꼈어요
항상 우울한데 꾸준히웃고 상대를 대할때는 그상대가 하는행동으로 되갚고
만약 얘기할때 비꼬면 똑같이비꼬고 진짜잘해주는사람한테는 저도 진짜잘해주고..

막 안친한사람이 저때문에 불편해서 욕할것같고 그만큼 더 상대를 배려하려하고
눈뜨면 죽고싶다생각하고
근데 요즘 더심해진것같아요

제가 스트레스자가진단테스트를 하면 어떤걸해도 가장위험한거 막 정신병원가서 차료받으라는거만 나오고

최근에 조울증 우울증 스트레스 분노조절 자가진단테스르를 해봤는데 다 위험이 나왔어요 다 상담받으라고

근데 그런거 부모님한테 나 테스트했는데 너무 위험하게떴다 병원가자 말하기도 그렇고 그런거하면 자살하고싶은적있냐 묻는데

전에 가족이 제방밖에서 저때문에 소리칠때 울면서 죽고싶다라고썻거든요 근데 그종이가 가방에 있어야하는데 책사이에 있고 엄마가 미안하다 이러는거에에요
나중에는 아빠가 진디하게얘기하려다가 엄마가말리고..
이란일때문에 그런질문나오면 왠지 쫌 그래서..

근데요즘 너무 우울해요 미쳐버릴것같은데 걱정들이 곂쳐서 더 미치겠어요
진짜 이러다가 죽으면 어떻하지하고 뭐만하면 뭐어때.길게살것도아닌데 이런생각들고

고양이 판 냥코 집사

2018년 3월 2일 오전 2:25

많이 속상하고 힘드셨나봐요..ㅜ 저도 학창시절 공부, 친구, 부모님 때문에 굉장히 힘들어봤었기 때문에 충분히 공감합니다! 그래서 저는 그쪽 관련된 병원을 다녀서 치료를 받은적이 있아요! 우리 몸이 아프면 당연히 병원을 가는 것처럼~ 마음에 상처나 병이 있어도 당연히 치료를 받아야 되요!! 그러니까 절대 이상하게 생각하시거나 걱정하지 마시고 그런쪽으로 상담을 받으실 수 있도록 해보세요! 꼭이요!!
아 그리고 저희 토닥토닥 판 홈 화면 돋보기 모양 클릭하시면 검색 하실 수 있는데,, 거기에 김유미 라는 닉네임을 검색하시면 상담쪽으로 전공하시는 분이 계시더라구요~ 그 분 게시물 보시고 그분께 저희 토닥토닥 판 메시지 기능으로 메시지 하시거나 메일 드리면 아마 굉장히 잘 도와주실거같아요!! 힘내세요~!!!

휴우

2018년 3월 2일 오후 8:49

현실에 모든 잘못됨을 과거의 특정 시점이나 특정 인물에게 몰아서 뒤짚어 씌우는 것만큼 비겁한 건 없어요.
물론 사람은 환경동물이라 성장중에 받은 환경이 인격 형성에 큰 영향을 끼치는 건 맞아요.
하지만 그건 그게 다예요.
거기서 벗어 나는 건 오로지 본인 몫이예요.
억울하겠죠.
좋은 환경, 집안에서 자랐다면 하지 않아도 될것들을 내가 해야하니까요.
그래서요? 억울해서 뭐 과거로 다시 돌아갈껀가요?
아니면 이제 와서 내가 받은 고통들을 다 돌려줄건가요?
그런 다음에는요???? 그 다음은 뭐가 바뀌나요?
내 조울증 이런 게 바껴요?
과거에서 벗어나는 거. 그건 오로지 본인이 할 수 있는거예요.
그리고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어릴 때 힘겹게 자란 건 님 잘못이 아니예요.
스스로 자책 할 필요 없어요.
잘못은 어른이 했지, 아이였던 님은 아무 잘못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