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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제가 환청인지 모르겠는데 오늘 선생님이 이름부를때 네했는데 뒤에서 욕ㅈ비슷한걸들었는데요.진짜같기도하고잘못들은것같기도하고요. 몇주 학교나 애들사귀는것등ㅈ으로ㅈ생각이ㅣ 많아서 잘못들은건지 모르겠네요. 제가 생각했을때 했을것같은애는 예전에 저한테 시비도 걸고해서 . 아직 했는짖는모르겠는데요. 어제도 그렇고 이수업전에 이름부를때는 안그랬어서.토 했을지안했을지도모르겠고 다른애들사귀는데 문제가되는것아닌가 아님 애들이 이상하게생각하는것아닌가.또 걔한테 물업느기도그렇고.사실을말할지도모르겠고 .너무 고민입니다.

uuu

2018년 3월 6일 오후 5:45

너무 의식하실 필요는 없으실 거 같아요. 아무래도 과하게 생각하고 있다보니 그러신거 아닐까요? 그리고 도윤님 말씀처럼 물어본다고 해서 사실을 말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굳이 물어볼 필요는 없을 거 같아요~ 또 그런걸 물어보면 이상하게 생각할 거 같구요ㅜㅜ

김정돌

2018년 3월 6일 오후 6:36

도윤님. 도윤님의 그동안 올렸던 고민글을 읽어본 사용자로서 실례되는 말인지 모르겠지만.. 뭔가 자존감이 조금 낮으신것 같아 자존감을 먼저 길러보는걸 추천해드려요.

 저도 예전에는 자존감이 많이 낮은 타입이었어요, 어느 정도였냐면 지나가는 사람들이 제 얼굴을 쳐다만 봐도, 그냥 자기네들끼리 웃고 떠들면서 지나가는 것도 내 욕하는 것 같았어요. (물론 실제로는 제욕이 아니지만)

친구들과 대화할 때도 내가 이말을 하면 친구가 기분나쁠까? 어떻게하면 친구들의 기분을 맞춰줄수 있을까? 라는 생각때문에 말도 쉽사리 붙이기도 어려웠고요 친구 기분을 맞춰주느라 하기 싫은데도 친구들이 부탁하면 다 해주면서 살았어요. 

원인은 도윤님과 마찬가지로 친구들에게 학교폭력을 당해서 그만큼 자존심이 낮아진거 였어요. 한번 겪고 나니, 신체적으로는 회복이 되었을지도 몰라도 아직 마음속은 회복이 되지 않아서 친구들이 날 떠나가면 어쩌지? 내가 이말을 하면 기분이 나빠서 괴롭힘을 당하면 어쩌지? 날 싫어하고 무시당하면 어쩌지? 라는 고민들로 가득찼었죠.

시간이 약이라고 고등학교 때 좋은 친구들 만나서 내내 지내다 보니 어느정도 자존심도 회복되고, 생각도 많이 바뀌었어요. 이제는 뭐 인생은 개썅마이웨이~ 내가 최고다~!!! 이런 마인드로 살아가고 있으니깐요. 어쨌든 내 인생이고 내 인생은 내가 1순위고 남들 눈치를 보기에는 내 시간도 아깝고 마음도 불편하고... 일단 내가 편해야 하잖아요?

제가 자존심을 길러보라고 추천드렸는데 말로는 쉽지!
자존심을 어떻게 길러야 하는지~ 어떻게 회복해야하는지~ 아무것도 모르는데 이사람은 괜히 아는척이야 라고 생각하실수도 있겠지만 제 상황과 너무 비슷한 것 같아서 주저리 주저리 달아봤어요

'마이크 임팩트'  라고 제가 가끔씩 보는 유투브 채널인데 도윤님께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어요.

https://www.youtube.com/watch?v=_WwSzT4_6m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