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제가 연애를 시작한지 10일째인데요 남자친구가 사소한걸로 삐지고 화나요. 풀든 안풀든 조금이라도 기분 안좋으면 카톡 상메나 페북 게시물에 막 티를 내요. 썸때부터 저는 제 남자친구 고민만 들어주는게 익숙해져버려서 제 고민이 생겨도 말하기 좀 그렇더라고요 .. 한번은 말한적 있어요 그런데 괜찮아 ? 이 한마디만 하고 다시 다른주제로 얘기가 넘어갔어요. 그래서 고민을 털어놔도 해답이 없겠구나 싶어서 고민은 친구들한테만 털어놔요 저도 좀 기대고 싶은데 혼자만 저한테 기대려 하니까 벌써부터 지치네요. 제 친구 남자친구를 무서워하고 질투해요 아무것도 안했는데요 오늘도 싸울뻔 했어요 .. 그리고 이건 제가 너무 나쁜년인데 제가 힘들때마다 눈치채고 저한테 위로해주는 남자애가 있는데 걔한테 흔들렸어요 오늘 . (평소에 연락 잘 안해요) 남자친구도 여사친들이랑 연락할때많고 저도 종종 있어요 . 근데 지인이 다 겹쳐서 그거에 대한 걱정은 없답니다 .. 저 어떡하죠
2019년 2월 19일 오후 9:40
더 보기
2019년 2월 20일 오후 8:31
그말씀 정말 공감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