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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우울에 빠지지 않기 위해 괜한 짓 하는 걸지도 몰라.
하지만 언젠가 지금의 나를 위로해 주며 이야기하고 싶어.
현재로서는 우울이라는 감정을 잊기 위해 뭐든지 하고 싶어.
요즘 이틀간 우울이라는 이쁜고 잘생긴 아이가 내게 다가와 잠을 청하지 못하고 있다.
정말 겉으로는 아름답고 완벽한 너에게 나라는 사람은 무엇일까 과거의 상처라는 약점에 잡혀 유일하게 마음껏 괴롭힐 수 있는 사람일까
시간은 뭐가 그리 급한지
내 발자국을 따라가지 않고 왜 너 혼자 달리는거야
나 쉬고싶어 시간아 조금만 천천히 가주렴
새해가 시작되었어
여기있는 모든 사람들의 고민이 풀리면서 다같이 행복해지면 좋겠네
나도 좀 행복해지고
난 너에게 좋은 기억 중 하나로 남아 그땐 그랬지 하며 추억으로 간직된다면..
그거면 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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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인생에 치이는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