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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부모님은 저를 사랑하지 않습니다.

세상의 모든 것을 다 해주고 싶은 게
부모마음이라는데

저희 부모님은 예외입니다..

어린시절 저는 부모님과
놀라가본 적도,
부모님이 예쁜옷이나 장난감을 사준 적도,
부모님께 사랑한다는 말을 들은 적도
없습니다

만화에서 본 재밌는 이야기나
학교에서 있었던 일 등등
이야기 해도 단 한 번도 부모님은
관심있는 척도 듣는 척도
하신 적이 없습니다

어린 날 얼마되지않는 용돈으로
제게 애정이 없는 부모님께
아무 날도 아닌데 선물을 사드린 적이 있습니다
아직도 기억납니다
아빠가 좋아하시는 단팥빵과
엄마가 좋아하시는 슈크림이었죠

빵집 아주머니께서도
부모님께 선물 사드리는거 기특하다고
처음 본 제게 칭찬해주셨는데

부모님은 전혀 기뻐하지 않으셨어요..
어차피 자기돈으로 산건데
그게 뭐 대수냐고..
저희 엄마는 슈크림에
크림이 살짝 터졌다고 뭐라했죠..

그리고 제게 잊지못할 상처 이야기

그 날은 아빠랑 놀이터에 갔어요
그네를 타려고 차례를 기다리다가
차례가 와서 탔어요
근데 제 뒤에 기다리던 아이가
제가 먼저타니 울더라고요..
그래도 제가 먼저와서 먼저 타는거니
신경끄고 탔어요
그걸 보고 아빠는
제 손을 쎄게 잡아끌었죠..
그리고선 왜 애기한테 양보안하냐고
뭐라하고 제가 우니까
아빤 “혼자 집에 가”그러고
결국 전 혼자 집에 갔어요
그리고 아빠가 집에 온 후에도
사과는 커녕 여전히
그네 양보 안했다고
엄마한테 일러바쳤어요..

부모님께 나는 남의자식만도 못하구나..
저는 그 날의 기억이 아직까지
잊혀지지 않아요..

그래도 어린날 저는 부모님을
사랑했어요.
그래서 부모님과 친해지려고
많이 노력했어요.

제 소원은 그저 다른 집들처럼
부모님과 함께 웃으며 이야기하는
것뿐이었어요..

그리고 그 소원은 현재까지
이루어지지 않았죠..

이젠 그것이 이루어질 수 없는 소원이라는
걸 알 것 같아요.

하지만 저는 여전히 그 소원이 이뤄지길 바래요.
여전히 부모님과 친해지고 싶고,
부모님을 사랑하고 있어요.

부모님께 사랑받고 싶어요
사명인

2021년 7월 24일 오전 12:25

"애정 결핍을 다른 걸로 채워서 만족
한다 해도 하루도 안 돼 허기 지죠.
애를 갖기 전 기본 적인 계획을 세
우지 않고 낳기만 하는 이기 적인 부
모님 들 많단 개인 적인 생각 입니다.

입양도 사랑해서 키우지 못할 망정 학
대,감금 정상 적인 사람이라 보나요?
애라서 모른다,기억 못한다 (부모님)
모순 이고 중요한 건 아이들의 기억이
라는 걸 부모들도 교육이 필요 해요."

자기소개

애정결핍과 우울증을 앓고있는 18살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