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 특성화고를 다니고있고 자퇴를 생각중인 여학생 입니다. 지금 다니고있는 학교는 저희 지역에서 소문이 많이 안좋은 학교이고, 과도 관광과를 지원해 미용을 하고있는 저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않는 과입니다. 현재 미용을 공부하고 있으며 3년제 대학을 생각중입니다. 자퇴후에는 오전에 알바를해서 돈을 모으고 저녁에는 학원에서 미용을 공부할 예정입니다. 주말이나 학원,알바를 가지않는날엔 검정고시 준비를 할것입니다. 부모님도 계획을 잘세워 보여드리면 설득할수있을것입니다. 언니와 저 모두 예체능 쪽이라 돈이 많이들어 집안형편도 그리좋지못해 필수로 알바를 하며 돈을 모아 부모님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어야할것같고 학교 소문이 많이 나빠 대학에도 영향이 갈수도 있을것이고 지금 성적이 나쁜편이라 차라리 검정고시로 대학을 가는것이 나을거라 생각해 자퇴를 생각중인데 어떡해야할까요?? 자퇴후 걱정되는것은 친구들이 너무 그리워질까봐, 주변 어른들의 시선, 또 인간관계에 소홀해 질것같다는것 외엔 딱히 없습니다 아직까진 자퇴가 옳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