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심한게 그렇게 죄인가요?
저는 옛날 어릴적 애기일땐 정말 활발하고 씩씩했다고
했는데 제가 소심해진 사연이 있습니다. 4~5살때
가족끼리 정말 즐겁게 놀러갔는데 수목원에 갔습니다.
그런데 할머니와 같이 화장실에 갔는데 할머니가 저보고
벤치에 가만히 있고 어디가지말라고 하셨는데 할머니가
나오셨는데 없어졌다고 햇었습니다. 그때 전 길바닥에서
울고있었는데 어떤아저씨가 저를 데리고 갈려고 했습니다. 그때 전 너무 무서워서 울면서 가기싫어도
끌려갔습니다. 그런데 그곳은 파출소였습니다. 저는
그곳에가서 의자에 앉아있었는데 어떤 아주머니께서
웹툰같은걸 보여주셨습니다. 그래서 전 너무무서워서
가만히 앉아있었는데 얼마후 아빠가 그방송을 듣고
저를 찾아오였습니다. 아빠품에 안으며 전 울었고
그일은 전 너무 충격받아서 활발했었던 성격이 정말
소심한 성격이 되었습니다. 저희 아빠는 정말 저에게
소중하고 존경하고 정말 좋으신 아빠였는데.....
그렇게 좋으셨던 아빠가 간암에 걸리셔서 세상을 떠난지
4년되었지만 정말 매일 그립고 빈자리가 너무커 전
지옥같은 인생으로 지금까지 살아왓습니다.
소심하다고 말안했단 이유로 벙어리냐? ○○아 니말할줄모르나? 소리좀크게해라.목소리가너무작다.
등 이런소리를 가족들뿐만아니라 사촌 고모분들 삼촌
선생님들께도 이런소리를 들었습니다. 전 마음에 상처가 너무크게남아 더 소심하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제자신이 너무싫고 쪽팔리지만 하늘에 계신
아빠를 위해 버티고 힘들더라도 살고있습니다.
저처럼 소심한 분들 그리고 여기 계신분들 다힘내세요.
#우울 #스트레스 #트라우마#
2020년 8월 14일 오후 3:57
더 지옥도 여깃다. 근데 나는 살꺼다. 살아있으면 뭐라도 달라지는데 죽으면 아무것도 달라질게 없다.
2020년 8월 14일 오후 10:41
왜 자살하려 해요 ㅠㅠ 하지마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