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한국나이로 95년생 25살이구요, 해외에 이민와서 14년째 살고있고 지난 5월에 대학 졸업했어요. 여기서는 대학을 일찍 가서 한국 나이로 19살에 대학을 갔지만 그 당시 제가 부모님 강요로 경영학과로 갔어요. 그런데 정말 안맞더라고요 ㅠㅠ 그래서 자퇴하고 학교랑 학과를 바꿔서 유아교육학과로 21살에 전향을 해서 1학년부터 다시 다녔고 휴학 없이 쭉 다녀서 올해 졸업을 했죠. 하지만 나라 특성상 유아교육과를 졸업했다고 교사 자격증을 안 주고 임용고시를 봐야 자격증이 나오는데 제가 국적이 현지인이 아니라서 임고 자체를 못본다 하더라고요.
졸업 후 전공을 살려서 영어 유치원으로 이력서 몇군데 넣어봤지만 동남아 국가라는 선입견 (?) 때문인지는 모르지만 연락조차 오지 않았구요. 그래서 어렵게 결정한 결과 교육대학원에 진학해서 유치원 정교사 자격증과 석사학위를 따기로 결정을 했는데 제가 고민인 것은 졸업하면 28살이 되는데 제가 다른 분들처럼 취업 경험은 커녕 알바 경험도 없는 (제가 살고 있는 나라는 인건비가 싸서 알바는 못했어요) 초초초 쌩신입인데 걱정입니다. 한국에 뉴스를 보면 취업나이 마지노선 이런 이야기 나오고, 주변에 교직에 계신 분께 사립 유치원이면 28살은 너무 나이가 많다고 그러시고.... 정말 서른 넘게 인생을 걸고 도박하면서 임용고시 준비해서 공립으로 가야하나도 생각하고 만약 임고 준비한다면 몇년 지나야 붙을지 모르는 불확실한 미래에 뭐 먹고 살까 알바나 과외나 근근히 뛰며 살아야 하나 부모님한테 언제까지 손벌리며 살아야 하나 죄송스럽고 복잡한 맘이에요.
28살이 그렇게 늦은 나이인가요? 제 꿈을 위해서 도전해 보는게 좋을까요? 다행히 대학원이 야간이라서 주간에는 과외를 하면서 학비는 어떻게 충당이 될것같은데 공부랑 알바를 병행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졸업 후에 취업도 걱정됩니다. 왜 그런 거 있잖아요? 자격증도 따고싶고 학업에 열정이 있어서 대학원은 가고싶은데 추후 취업이 걱정되는....
졸업 후 전공을 살려서 영어 유치원으로 이력서 몇군데 넣어봤지만 동남아 국가라는 선입견 (?) 때문인지는 모르지만 연락조차 오지 않았구요. 그래서 어렵게 결정한 결과 교육대학원에 진학해서 유치원 정교사 자격증과 석사학위를 따기로 결정을 했는데 제가 고민인 것은 졸업하면 28살이 되는데 제가 다른 분들처럼 취업 경험은 커녕 알바 경험도 없는 (제가 살고 있는 나라는 인건비가 싸서 알바는 못했어요) 초초초 쌩신입인데 걱정입니다. 한국에 뉴스를 보면 취업나이 마지노선 이런 이야기 나오고, 주변에 교직에 계신 분께 사립 유치원이면 28살은 너무 나이가 많다고 그러시고.... 정말 서른 넘게 인생을 걸고 도박하면서 임용고시 준비해서 공립으로 가야하나도 생각하고 만약 임고 준비한다면 몇년 지나야 붙을지 모르는 불확실한 미래에 뭐 먹고 살까 알바나 과외나 근근히 뛰며 살아야 하나 부모님한테 언제까지 손벌리며 살아야 하나 죄송스럽고 복잡한 맘이에요.
28살이 그렇게 늦은 나이인가요? 제 꿈을 위해서 도전해 보는게 좋을까요? 다행히 대학원이 야간이라서 주간에는 과외를 하면서 학비는 어떻게 충당이 될것같은데 공부랑 알바를 병행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졸업 후에 취업도 걱정됩니다. 왜 그런 거 있잖아요? 자격증도 따고싶고 학업에 열정이 있어서 대학원은 가고싶은데 추후 취업이 걱정되는....
2019년 7월 9일 오전 12:24
나이는 중요하지 않아요 대학교 다닐때 친구들 모두 서른넘곤 마흔넘어서도 대학원 졸업한 친구들 많아요 직업특성상 필요해서 다닌친구도 있고 승진이 목적인사람도 있었죠 앞으로 80살은 넘게 살건데... 늦지 않았어요 단지 내가 28살인데 25살 나이어린사람이 선배일수 있는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마인드를 갖고 있어야죠. 힘내시고 결정한것에 대해 최선을 다해보세요
2019년 7월 9일 오전 1:53
감사합니다! 늘 행복한 일만 가득하세요
2019년 7월 9일 오후 10:37
늦은나이에 본인이 원하는 방향으로 가신분이 많습니다.. 제 주변에도 50대 후반에 공무원 되신분도 계시구요.. 28살 많다면 많을수도 있고 그렇지 않다면 그렇지 않을수 있습니다. 현재 본인이 가야 할 길이 이 길이다 생각하시면 쭉 가세요.. 할껄 그랬나 하고 후회 하지 마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