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언 좀 해주세요.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제 언니가 어느날 저한테 진지하게 말을 하더군요. 고3때 임신을 했었는데 별 지식이 없는터라 낙태를 해준다 하는 데서 지웠다고 남자친구는 무서워서 해서 말을 안하고 자기 혼자갔데요. 그렇게 힘든 고삼 시절을 보냈다네요 억장이 무너지는 줄 알았습니다.물론 부모님은 모르세요. 말을 못하겠다 하더군뇨 이해했습니다. 억장이무너지는 모습을 저도 못보겠으니까요. 피임을 누구보다 철저하게 했는데 그 2%로 임신이 되었데요. 그러다 지나고 20살 되는 무렵 병원을 갔는데 잘 지워지지가 않았는지 병원에서 애기 손가락이 썩어 있다해서 제거를 권유를 했데요. 남자친구가 대학을 멀리가서 연락을로 알려주니까 무서워 동의싸인도 못받은체 있다 제가 알고 그 남친한테 연락하니까 그때야 언니한테 연락해서 낼 병원을 같이 간다네요 이 글을 보시면 남자친구가 쓰레기라고 볼 수 있지만 어떤 애 였는지 잘 제가 알았어서 믿었던 배신감이 더 크게 왔습니다. 저는 도대체 어떻해야 될 까요? 부모님 한테는 참아 말이 안떨어지고 당사자가 아니기 때문에도 그렇습니다. 복잡하네요.